［추석연휴 교통］１３， １６일 고속道 피하세요

추석연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은 하행선의 경우 최대 혼잡예상 시간대인 13일 오전6시∼오후4시, 상행선은 16일 오전10시∼밤12시를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추석 연휴 앞에 일요일이 있어 예년에 비해 귀향 차량의 분산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 연휴가 주중에 끝나 귀경길이 상대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교통량〓올해 귀성객은 1천2백40만명으로 예상. 이동인원은 지난해보다 4%, 평소보다 25% 늘어난 2천9백29만명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9.8% 증가한 1천3백71만대로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1백17만대로 예상. 교통수단별 수송분담률은 자가용 42.3%, 버스 41.2%, 철도 9.6% 순. ▼고속도로 혼잡도〓수도권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2백30만6천대로 지난해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행선은 13일에 19.9%, 14일에 18.4%가 몰리고 상행선은 16일에 20.6%, 17일에 20.4%가 집중될 듯. 주요 구간별 운행시간은 △서울∼대전 버스 4시간반, 승용차 6시간반 △서울∼부산 버스 8시간반, 승용차 10시간반 △서울∼광주 버스 9시간반, 승용차 11시간으로 예상. ▼교통정보〓건설교통부는 13∼17일 5일간 교통정보 전화안내 및 자동응답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도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 철도 항공편 예약정보 등을 알려면 02―504―9119번이나 휴대전화 011―133번으로 전화를 걸면 된다. 고속도로 정보안내는 02―700―2030, 02―253―0404.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