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담그기]포천 「배상면酒家」서 수요강좌

  • 입력 1997년 8월 30일 08시 22분


경기 포천군 화현면 화현리 511 「배상면주가(酒家)」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통주 담그기 강좌를 열고 있다. 실습비는 4만원. 전통주 제조업체인 「국순당」 배상면 회장의 둘째 아들 배영호씨(38)는 지난 해 12월 이 술도가를 열고 개발실장으로 있는 부인 최선주씨(34)와 함께 전통술을 재현, 개발해 보급해 오고 있다. 술도가 건물의 1층에서는 흑미주 백하주 주공백세주 천대홍주 등 10여가지 전통주를 무료시음할 수 있으며 5백㎖짜리 1병을 7천5백∼9천원에 구입해 무료로 제공되는 술지게미떡 술지게미약과 등 술음식을 안주로 주흥에 젖을 수도 있다. 2층에는 전통술 빚는 과정을 둘러볼 수 있는 「전통술 박물관」이 있다. 0357―31―0440 〈박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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