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그룹 「보이존」,내달 3일 내한공연

  • 입력 1997년 8월 15일 08시 07분


아일랜드 출신의 5인조 남성 그룹 「보이존」이 9월3일 오후 7시반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내한무대를 갖는다. 93년 결성된 「보이 존」은 「뉴 키즈 온 더 블록」「테이크 댓」 등 신세대 남성 그룹의 계보를 잇고 있는 그룹. 영국 웸블리 구장 공연때 매진을 기록했으며 선율감과 남성멤버들의 부드러운 화음이 특징. 유럽과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지명도가 높다. 한국에서는 달콤한 발라드 「Love Me For A Reason」으로 알려지면서 10대 소녀 팬클럽 2개가 생겼다. 내한공연의 개런티는 4만달러. 비교적 싼 개런티는 세계적 스타를 꿈꾸는 신인의 팬확보 전술로 풀이된다. 레퍼토리는「Together」 「Words」 「A Different Beat」 등. 02―501―7771 〈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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