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뙤약볕에 무럭무럭 자라는 고추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을 보러 오세요」.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가 뚝섬지구 등 5개지구 2만2천평에 조성한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 각종 농작물과 꽃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곳은 어린이들에게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부근에 조성된 「우리 꽃동산」에서는 고유의 향토수종과 꽃 등 3백여종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꽃나무의 이름 유래 등이 자세하게 설명된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윤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