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제47주년인 25일 전국에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각종 행사가 열렸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오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高建(고건)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인사와 張泰玩(장태완)향군회장, 국내외 참전용사, 보훈가족 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방의 시 도단위 향군에서도 기념행사를 갖고 유엔군 묘지와 6.25 전적비 등을 참배하고 참전용사 위로행사 등을 가졌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安應模·안응모)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주먹밥과 보리개떡 등 6.25당시 피란민과 국군이 먹던 음식들을 재현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전국연합(상임의장 李昌馥·이창복)과 대학생불교연합 등은 민족화해 기원행사를 가졌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