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요령]2주에 1kg정도…간식줄이고 꾸준히 운동

  • 입력 1997년 6월 10일 10시 13분


뚱뚱하면 살을 빼야 한다. 비만은 성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노동의 양이 적어진 세상이 됐기 때문에 성장기에 있는 10대에게도 비만이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10대든 기성세대든 비만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가져온다. 많은 무게를 지탱하느라 뼈와 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무리하게 살을 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 살빼기의 기본은 식사 요법과 운동. 백명기원장(백명기비만식사장애클리닉· 02―549―2663)은 『가정에서 살을 빼려면 2주일에 1㎏ 정도를 뺀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조건 굶는 식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키가 자라지 않아 「롱다리」가 될 수도 없다. 적당한 운동 없이 △바르면 살이 빠지는 크림 △몸매가 예뻐지는 약 △입으면 저절로 날씬해지는 속옷 등 각종 비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살을 빼려면 칼로리가 많이 나가는 음식을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낼 수 없는 우리 1318들은 고칼로리의 간식을 줄이는 수밖에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이다. 1318의 입에 붙어버린 햄버거 등 인스턴트 식품은 웬만하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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