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갈때 화장법…자외선 차단-피부 수분공급에 신경

  • 입력 1996년 12월 22일 20시 19분


「康秀珍기자」 겨울은 스키의 계절. 스키장에서 돋보이려면 어떻게 화장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화려한 메이크업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과 찬 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 찬 바람을 맞으며 운동하다보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화장을 하기 전 스킨로션을 적신 화장솜으로 피부를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 크림도 평소보다 보습기능이 강화된 것을 사용한다. 그 위에 에센스를 바르고 자외선차단 크림은 자외선지수 25이상의 스포츠용제품을 덧바른다. 자외선차단크림을 바를 때는 흔히 메이크업 베이스는 하지 않지만 스키장에서는 그 위에 다시 메이크업 베이스를 펴발라 이중 삼중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스키장에서는 대부분 선글라스나 고글을 쓰기 때문에 색조화장은 눈보다는 입술에 비중을 두고 화장을 한다. 운동을 하면 어차피 볼이 발갛게 달아오르므로 볼터치는 아주 살짝 한다. 스키장에서는 배경이 흰색이라 어떤 립스틱색상도 잘 어울린다. 스키복색깔에 립스틱을 맞추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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