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충치 유발 가능성』…단국대 치대교수 조사

  • 입력 1996년 11월 11일 20시 20분


앞으로는 식사는 물론 음료수를 마신뒤에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판중인 음료제품이 대부분 산성도가 높아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단국대 치대 申昇哲교수는 최근 시판중인 음료수 1백60개 제품을 대상으로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음료가 오랫동안 자주 마실 경우 충치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산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제품종류별로는 탄산음료가 PH 2.91로 산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이온음료 3.15, 과즙음료 3.27, 섬유음료 3.37, 요구르트류 3.47, 액상추출차류 4.37, 우유류 5.34, 커피류 6.46 등이었다. 〈金世媛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