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秀珍기자」기초화장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적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기초피부관리에더신경을써야한다.
기초화장의 순서는 세안→스킨로션(유연화장수)→로션→아스트린젠트(수렴화장수)
→영양크림 등 4단계. 외국에서는 스킨로션과 아스트린젠트대신 토닝로션을 사용,
세안→토닝로션→영양크림등 3단계를 기초화장으로 본다.
스킨로션이나 토닝로션은 피부속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씻어내고 피부를 약산성으
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기초화장품 전문회사인 클라린스 고객상담실 김경희대리는 『농축영양제인 에센스
는 꼭 필요한 기초화장제품은 아니지만 이를 사용할 경우 영양크림 전단계에서 사용
해야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토닝로션을 구입할 때는 알코올성분이 함유된 것인지를 확인한다. 알코올이 들어
간 토닝로션은 피부의 유분기를 빨리 건조시키기 때문에 피부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
람들이 많다. 그러나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각질이 두껍고 피지분비가 많
은 남성과 심한 지성피부를 가진 여성외에는 알코올성분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양크림은 용도와 피부타입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크게 밤에 잠자기 전에 바
르는 나이트크림과 낮에 활동할 때 바르는 데이크림으로 나뉜다. 나이트크림은 피부
가 가장 편안한 상태인 수면시간을 이용,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영양성을
강화한 것. 데이크림은 영양공급보다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 갖가지 공해나 먼지
로부터 피부를 감싸준다.요즘 많이 나와 있는 너리싱크림은 영양크림을 유분기의 함
유량에 따라 나눈 것. 유분이 적은 것은 배니싱크림, 유분이 비교적 많아 건성피부
나 겨울철 크림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너리싱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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