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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안전지시 카드’ 속 여성 그림 논란 …‘알몸인 듯 아닌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2 16:10
2019년 5월 2일 16시 10분
입력
2019-05-02 15:43
2019년 5월 2일 15시 4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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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유럽 한 항공사의 ‘안전지시 카드’에 담긴 그림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중심으로 위즈에어(Wizz Air·헝가리의 저가 항공사)의 안전지시 카드 속 그림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승객 안내용으로 제작된 안전지시 카드에는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탈출 방법 등 비상상황 발생시 안전절차를 설명하는 여성의 모습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를 본 일부 승객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그림 속 여성이 몸에 딱 달라붙는 드레스를 입고 있고, 일부 그림에선 여성의 가슴 옆쪽이 부각됐다는 것.
한 트위터 이용자는 “그림 속 여성이 너무 섹시하게 묘사됐다. 나는 이것을 ‘지나친 섹시’라고 말하고 싶다”고 지적하며 위즈에어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를 두고 “재밌는 안전지시 카드”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그림 중에는 여성이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그림에서 드레스 밑단 부분이 묘사되지 않아 마치 여성이 알몸인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림 속 여성의 복장이 실제 비상탈출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이도 있었다. 그는 “위즈에어 진심인가? 맨다리로 비상 미끄럼틀을 타면 분명 심각한 마찰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위즈에어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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