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에 ‘아크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조성된다. 주거 2개 동과 아트 센터, 리플레이스(replace), D 타워 등으로 이뤄지며 주거용 건물은 지하 5~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만들어진다.
입지의 경우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미국 뉴욕 맨하튼 주상복합 타운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서울 성수동은 숲과 한강으로 인해 천혜의 환경을 갖췄고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했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바로 접해 있으며 편리한 도로망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는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지구에 들어선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가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라 성수동은 압구정, 청담, 반포, 한남 등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대림산업 측은 설명했다.
서울숲 일대는 큰 배가 한강 항구에 정박한 것처럼 보이는 ‘행주형’ 명당으로 사람과 곡식, 금은보화를 가득 실은 배가 항해하며 큰 재물을 모으는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터로 알려졌다. 더욱이 서울숲과 단지에서 보이는 응봉산, 단지와 접해있는 강변북로 등이 재물과 생기를 뜻하는 물이 빠져나가는 수구막 역할을 하고 있어 부를 오래 보존할 수 있는 길지로도 손꼽힌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115만㎡ 규모의 서울숲과 맞닿아 있어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365일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트프레임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아트프레임은 창문 프레임을 없애 거실과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외부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화설계라는 설명이다. 조망을 위해 270도 파노라마 뷰도 일부 가구에 도입된다.
또한 20층까지는 기존의 주상복합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그린발코니를 적용해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에서도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 및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는 자손대대로 물려주고 싶은 100년 주택을 콘셉트로 만들어진다.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를 적용해 비교적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입주자는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하거나 꾸밀 수 있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60cm가량 높고 전용률의 경우 일반 주상복합보다 높은 79%가 제공된다.
사생활보호를 고려한 설계도 적용된다. 호텔로비처럼 드롭-오프 존(Drop-off Zone)을 마련하며 로비에 들어서면 웰컴데스크에서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만들어진다. 주차장은 고급차를 고려해 길이와 너비가 각각 5.1m, 2.5m의 광폭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 12인승 밴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차별화된 문화생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아트 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리플레이스, 프라임 오피스 공간 D 타워 등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택전시관이 이달 말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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