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 택지지구 내 막바지 민간분양 물량인 ‘한양수자인 호매실’ 견본주택에 총 3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 수도권 서남부 교통 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고속도로가 동시 개통되면서 한양수자인 호매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광명, 서울 등 광역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며 “또한 오는 7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정부가 1년 더 연장키로 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수원권 개발의 중심지인 호매실지구 입지라는 점과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관심이 모였다. 팬트리, 더블 드레스룸,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4베이 판상형 평면의 설계가 적용됐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이 모 씨는 “분양가는 기존에 공급됐던 아파트들 수준인데 수납공간과 평면 등 상품이 좋고 단지 바로 옆에 초등·고교가 있어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청약일정은 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13일 당첨자발표 후 18~2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 원대며 총 10%의 계약금 중 1차의 경우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나머지는 한 달 후 납부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KT&G 부지 내)에 있고 2018년 6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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