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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도 ‘티볼리’ 효과…코란도는 주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9-01 16:07
2015년 9월 1일 16시 07분
입력
2015-09-01 16:06
2015년 9월 1일 16시 06분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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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 힘입어 8월에도 안방에서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각각 7517대, 3254대 등 총 1만7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티볼리의 가세로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5.7% 상승했다. 누적 대비로 보면 37.6% 증가세를 나타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디젤 모델이 추가되면서 월 계약대수가 7000대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대기물량이 6000대를 넘어서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티볼리는 당초 연간 판매목표인 3만8000대를 넘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6만대 이상 판매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티볼리로 시선이 집중된 탓에 쌍용차의 다른 차종은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란도의 경우 지난해보다 26.7% 감소한 1056대가 판매됐고, 코란도 스포츠 역시 19.6% 줄어든 1993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티볼리가 꾸준히 선적되고는 있지만 다른 차종들이 뒷받침해주 못하면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에 29.4%나 떨어졌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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