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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이재은, 남편과 결혼한 이유? “나 굶기진 않겠다 싶어…父같은 사람과 결혼하기 싫었다”
동아닷컴
입력
2015-06-29 21:30
2015년 6월 29일 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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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SBS스페셜’ 이재은, 남편과 결혼한 이유? “나 굶기진 않겠다 싶어…父같은 사람과 결혼하기 싫었다”
‘SBS스페셜’ 이재은
‘SBS스페셜’ 배우 이재은 부부가 가상 이혼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이 가운데 이재은이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유가 재조명 받았다.
이재은은 지난해 5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이재은은 “남편은 무용수인데 아킬레스가 끊어졌음에도 4개월 만에 복구해서 수석 무용수를 꿰찬 사람이다. 독한 사람이라 나를 굶기진 않겠다는 믿음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은은 “나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때 남편이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재은은 “4세 때부터 내가 연기를 시작했는데 가족들이 내가 번 돈으로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실패한 사업 때문에 생긴 빚을 내가 다 갚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으셨다”며 아버지 같은 사람과는 결혼하기 싫었다고 했다.
또 이재은은 “집을 나가기 위해 결혼한 건 아니다. 때마침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8일 방송한 SBS ‘SBS스페셜’에서는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란 타이틀로 배우 이재은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이날 ‘SBS스페셜’ 방송에서 이재은의 남편 이경수씨는 아침 밥상에서 협의이혼신청서를 내밀었다. 이에 이재은은 ‘이혼 절차와 방법’을 검색하고, 매니저나 남편의 도움 없이 버스를 타고 직접 상담소를 찾았다.
국내 1호 이혼 플래너 이병철 씨를 만난 그는 “협의 이혼서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협의 이혼에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고”라며 궁금증을 털어놨다.
이병철 씨는 “이 서류를 다 작성해서 법원에 제출하고 한 달 후에 판사 앞에서 이혼하겠다고 하면 끝이다”라며 절차를 설명한 후 “아이가 없으니 재산분배밖에 고려할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남편에게 다 줘도 될 것 같지만 막상 이혼이 결정되면 아까울 거다. 당장 집도 구해야 하니까. 남편이 얼마나 돈이 있을지 궁금해지지 않냐”고 물었다.
이재은은 “10년 결혼생활이 서류 한 장으로 끝난다는 게 어려웠지만. 재산 분할까지 생각하니 뭐가 많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SBS스페셜’ 이재은.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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