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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서 단돈 1만 6000원 주고 산 곰 인형, 알고 보니 1억 짜리 한정판? ‘이럴수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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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9:21
2015년 4월 21일 19시 21분
입력
2015-04-21 15:15
2015년 4월 21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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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사진=미러 제공
벼룩시장서 단돈 1만 6000원 주고 산 곰 인형, 알고 보니 1억 짜리 한정판? ‘이럴수가’
벼룩시장에서 1억원을 호가하는 곰 인형을 발견한 한 커플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벼룩시장에서 산 인형 하나로 ‘횡재’를 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화제의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콘월에 거주 중인 라이언 플라내건(22)과 그의 여자친구 리 로저스(20)다.
벼룩시장 1억 곰 인형의 주인공인 이들은 최근 한 동네에서 열린 벼룩시장을 구경하던 중 특별한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 ‘비니 베이비’ 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보라색 봉제 인형이 눈에 들어온 것.
평소 비니 베이비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인형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약 1만 6000원)를 주고 이 인형을 샀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곰 인형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본 이들은 벼룩시장에서 산 곰 인형이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6만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대해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면서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언은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 같은 인형이 왔다” 면서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 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 이라며 기뻐음 감추지 못했다.
한편, 벼룩시장 1억 곰 인형의 주인공 라이언 커플은 이 보라색 곰 인형을 경매시작 가격 2만5000파운드(약 4000만원)에 내놓고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사진=미러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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