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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벨기에’ 김승규 “후반 실점은 내 실수…죄송하다” 눈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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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10:06
2014년 6월 27일 10시 06분
입력
2014-06-27 09:49
2014년 6월 27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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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20·울산 현대)가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를 맞아 앞선 두 경기와 다른 선발 라인업을 선보였다. 박주영이 나섰던 원톱 자리에는 김신욱(26·울산 현대)을, 골키퍼 자리에는 정성룡(29·수원 삼성) 대신 김승규(24·울산 현대)를 투입했다.
김승규는 전반 초반부터 공중볼 다툼에서 빼어난 펀칭으로 벨기에 공격 기회를 무산시켰으며, 전반 3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쳐내며 안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후반 35분 디보크 오리기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김승규는 다이빙을 통해 막아냈다. 하지만 얀 베르통헨에게는 골을 내주고 말았다.
김승규는 경기 후 “경기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관중이 많고 하니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내 실수로 실점해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규는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벨기에 선수들에 대해 “벨기에에 얼굴만 봐도 알 정도로 이름 있는 선수들이 많다보니 초반에 긴장도 했는데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승규는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아쉬웠던 순간으로는 “2번째 경기인 알제리전”을 꼽았다.
또한 “월드컵 무대는 경험 쌓으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건데 다음 월드컵에는 최고의 컨디션 최고의 몸 상태로 나오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정말 잘 하던데” ,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진작 김승규가 나왔으면 좋았을 걸” ,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수고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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