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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살짝 살 올랐나? ‘S라인 옆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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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11:09
2012년 2월 16일 11시 09분
입력
2012-02-16 10:39
2012년 2월 1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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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팔색조 화보를 공개했다.
김민희는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2월 15일자 표지 화보에서 ‘슬로우리 벗 슈얼리(Slowly But Surely)’라는 콘셉트로 관능미와 청순미를 발산했다.
김민희는 헝클어진 풍성한 머리에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보디슈트, 주얼 장식의 실크 코트를 매치해 명품 각선미를 자랑했다.
김민희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타일아이콘 김민희’가 아닌 ‘여배우 김민희’로서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희는 “연기는 다른 이의 인생을 살다 내 생활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여행 같다. 꿈결 같기도 하다. 그 안에서 즐거웠고 눈을 뜨니 기분 좋은 꿈이랄까. 꿈에서 깨면 다시 현실의 내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 3월 초 개봉을 앞둔 영화 ‘화차’에 출연배경에 대해서 “시나리오를 볼 때 캐릭터에 반해야 한다. 작품이 재미있어도 내가 연기할 배역이 무덤덤하면 마음이 가지 않는다. 선영이란 인물은 변화의 폭이 넓어 매력 적이다. 그만큼 연기 폭도 커질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희는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난 내 능력 안에서, 내가 가진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다들 내 것을 살피지 못하고 더 바라곤 한다. 욕심만 버리면 행복해질 수 있다”라며 여배우로서의 삶에 만족한 모습을 설명했다.
사진제공|퍼스트룩(1st Look)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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