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자녀에게 직업 물려주기 싫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5일 09시 45분


직장인 절반 이상은 자신의 직업을 자녀가 물려받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제 리크루팅 기업인 몬스터 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국내 직장인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3%가 '내 직업을 자녀가 갖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자녀의 직업으로서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공무원(19.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의사·간호사'(12.2%), '판사·변호사'(9.8%), '초중고등학교 교사'(7.8%) 등도 선호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자녀가 연예인(2.6%)이나 운동선수(2.8%)가 되길 희망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그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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