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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정준호 결혼 소식은 꼭 내가 전하겠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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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17:14
2010년 5월 12일 17시 14분
입력
2010-05-12 17:06
2010년 5월 12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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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현준. 스포츠동아DB
“정준호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다.”
생방송 연예 정보프로그램 진행자로 처음 나선 연기자 신현준이 이색적인 바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KBS 2TV ‘연예가 중계’의 진행을 맡은 신현준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취재진과 만나 생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는 소감과 함께 걱정과 설렘, 주변의 반응을 차례로 밝혔다.
연예인들의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신현준이 가장 적극적으로 욕심을 보인 대상은 친구인 정준호다.
“나의 결혼소식을 전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정준호의 결혼 소식은 꼭 전하고 싶다”고 말한 신현준은 “며칠 전 장동건의 결혼식장에서도 서로 언제 결혼하느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당시 정준호는 신현준에게 “예식장 잡기가 어려우니 식장부터 예약하고 신부를 구하자”는 농담을 했을 정도로 둘은 결혼적령기를 넘어서는 노총각배우들이다. 이 같은 일화를 꺼낸 신현준은 “내가 진행자가 된만큼 정준호는 아마 이민을 가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또 자신의 진행자 발탁 소식을 접한 지인들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의 내용도 공개했다.
그가 가장 많이 받은 내용은 “네 입으로 네 소식을 전하려고 하느냐”는 것. 신현준은 “주위로부터 진행하는 동안 조용하게 살아야한다는 걱정을 많이 듣는다”며 “생방송 진행 보다 더 두려운 건 혹시 일어날지 모를 나의 사건사고”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가 중계’에서 신현준과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는 연기자 이시영이다. 신현준은 이시영을 “귀여운 4차원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다른 여자 연예인보다 특별히 느낌이 더 좋아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예가 중계’ 제작진은 신현준을 기용하기까지 4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작진의 요청을 거절했던 신현준은 진행자 제의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 “장래의 꿈을 준비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 종교채널 진행자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며 “그 목표를 준비하는 과정이고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영광도 누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현준과 이시영이 진행하는 ‘연예가 중계’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15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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