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극세사는 굵기가 머리카락의 1000분의 1에 불과한 첨단 화학섬유로 1g이면 서울과 대전을 왕복할 수 있는 실을 뽑아낼 수 있다. 코오롱은 이를 한 방향으로만 원단을 짜는 경편 기술과 접목해 인조가죽 등의 최고급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코오롱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본사에서 마케팅 컨설팅사 선정을 위한 발표회를 갖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초극세사 매출이 올해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의류 명품 브랜드인 베르사체와 아르마니, 루이뷔통 등과 접촉해 초극세사를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