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부 수재민이 노 후보 일행에게 “(강릉)시에서는 복구장비 하나 안 보내주는 데 사진만 찍으러 왔느냐”고 항의하자, 노 후보는 이들의 손을 잡으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도울 테니 노여움을 푸십시오”라며 달랬다.
그는 이에 앞서 강릉시청에서 만난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국가가 (국민 피해의) 최후 보험자인 만큼 보상과 지원을 폭넓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 후보는 3일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4일 전남 고흥, 5일 제주 서귀포 등 전국의 수해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강릉〓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