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수 주영훈씨 검찰 출두

  • 입력 2002년 8월 15일 01시 06분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14일 PR비 제공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인기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씨가 이날 밤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씨를 상대로 방송국 PD 등에게 제공한 정확한 금품액수 및 전달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기획사와 가수 매니저 등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도피 중인 MBC PD 은경표씨가 지방 대도시에 있는 주택을 빌려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반을 급파, 추적에 나섰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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