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2학기 수시모집 요강

  • 입력 2002년 8월 14일 11시 42분


2003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다단계 전형을 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났다.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높고 2단계에서는 논술과 심층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은 내신 자격기준이 인문계는 계열별 상위 3%, 자연계는 상위 5%로 완화됐다.

2단계에서 심층면접만으로 최종 선발하되 1단계의 교과(50%)와 비교과영역(50%) 전형 결과를 면접 때 모집단위별로 자율 활용한다. 수능 최저자격기준은 2등급 이상.

▽고려대=1단계에서 '전과목 학생부 평어30%+석차60%+추천서1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논술 20%+면접 20%'로 뽑는다. 1단계 성적 중 학생부 비중이 90%이고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는 참고용이다.

▽연세대=1단계에서 '학생부70%+추천서 자기소개서 면접구술시험 30%'로 전형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합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재수생 응시는 모집단위별로 정원의 5% 내에서 허용. 학생부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 40%.

▽포항공대=1단계에서 '학생부50%+서류50%'로, 2단계는 '면접구술40%+학생부30%+서류평가30%'로 뽑는다. 면접구술은 수학은 필수이고 물리 화학 생물 중 택1해 40% 합산.

▽서강대=학교장추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60%+추천서 자기소개서 40%'로 정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최종 선발한다. 가톨릭지도자추천 전형은 1단계에서 4배수를 뽑는 것만 다르다.

▽성균관대=담임교사 추천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40%와 논술 60%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와 입상실적 90%를 반영하며 2단계는 담임교사 추천자 전형과 같다.

▽이화여대=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80%+추천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10%+면접 10%'로 뽑는다. 기독교학, 철학, 사학, 독문학, 문헌정보학, 사회복지학, 물리학 전공은 13∼14명씩 전공예약제를 실시한다.

▽한국외대=담임교사 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80%, 학업계획서와 추천서를 각각 10%씩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심층면접 30%를 반영한다. 토익 토플 성적 우수자는 최근 2년 이내 성적이 영어학부, 영어교육과는 토플 620점, 토익 950점 이상. 기타 모집단위는 토플 600점, 토익 880점 이상. 토익 토플 성적 80%와 영어시험 20%를 반영한다.

▽한양대=21세기 한양인 Ⅱ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전공적성검사로 3배수 뽑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만 전형한다. 고교시절 학생회 임원을 지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추천 전형은 전공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모집한다. 독문학, 역사, 철학 전공은 5∼10명씩을 전공예약제로 뽑는다.

▽경희대=학교장 담임 추천, 실업고 출신 등 5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논술 30%, 면접 20%를 합산한다. 국제화 추진 전형은 외국어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중앙대=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정원의 5∼10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업적성평가 70%, 심층면접 30%로 최종 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동국대=선효행자와 담임교사 추천자, 실업계고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담임교사 추천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학생부 90%와 면접 10%를 합산한다. 수학 과학교과 내신성적 우수자 전형은 2단계에서 수학 과학영역 성적 90%와 면접 10%를 반영한다.

▽성신여대=학교장 추천자와 학생회간부추천자, 학생부 특정과목 우수자 등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90%, 면접 1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분야별로 입상실적과 학생부, 면접성적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숭실대=특기자 특별전형은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70%와 심층면접 30%로만 선발하며 단계별 전형을 하지 않는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 90%+비교과 10%) 성적만을 반영한다. 봉사활동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을, 2단계에서는 학생부 70%(교과 60%+비교과 1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세종대=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단계별 전형은 하지 않는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입상 실적 80%와 학생부 20%를 일괄 합산한다. 실업계고 추천자 전형의 경우 입상 실적 대신 자격증을 반영할 수도 있다.

▽서울여대=일반학생 전형과 사회봉사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전형 성적으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서류 30%+ 심층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예비지도자추천자와 실업계고 출신자, 소녀가장 전형 등은 단계별 전형 없이 '학생부 40%+서류 30%+심층면접 30%'를 합산한다.

▽광운대=학교장 담임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구술 50%를 합산해 뽑는다. 수능 응시계열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취업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40%와 근무경력 10%, 면접 구술 5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수상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 구술, 학생부 등의 전형요소를 합산한다.

▽덕성여대=일반학생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와 심층면접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학교장 추천과 담임추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뽑은 뒤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심층면접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단, 예체능계의 경우 심층면접 대신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동덕여대=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80%+추천서 10%+자기소개서 10%'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심층면접 40%'로 뽑는다. 예체능계 실기 우수자 전형은 실기와 학생부, 면접구술 점수를 반영하며 반영비율은 분야별로 다르다.

▽명지대=학교장추천 전형 등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과 어학 수학 과학 컴퓨터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90%와 자기소개서 1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와 면접 33.3%, 자기소개서 등 기타 6.7%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 중 문학 체육 바둑 분야는 '학생부 36%+면접 20%+실적 40%+자기소개서 4%'로 뽑는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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