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8일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 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650마리 중 한 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고된 곳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안성시 삼축면 율곡농장에서 17㎞ 정도 떨어진 곳으로 구제역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9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새벽 신고된 경기 가평군 하색리 농가의 젖소 두 마리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