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상승 출발 장중 910선 돌파…코스닥도 강세

  • 입력 2002년 3월 28일 09시 35분


전일 2년만에 900고지를 탈환한 종합주가지수가 기관의 공격적인 매수세로 910선을 공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94선에 올라섰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 상승 출발한뒤, 오전 9시56분 현재 8.00포인트 상승한 910.4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91포인트 오른 94.01이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의 이틀연속 반등과 종합지수 900선 돌파에 따른 심리 개선으로 투자분위기가 다시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종목별로 삼성전자가 1% 정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국민은행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밖에 지수관련 대형주도 대체로 약세다.

주식값이 오른종목이 485개로 내린 종목 264개보다 많다.

어제와 같이 기관투자가들이 홀로 소폭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10시 현재 기관 전체적으로 301억 순매수했고 특히 투신권은 298억어치를 순수하게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억원, 322억을 순매도했다.

<동아닷컴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