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손신숙/외래어 대신 우리말 썼으면

  • 입력 2002년 1월 7일 18시 32분


4일자 A1면 ‘동아일보 주말에디션 Weekend’ 사고에 외래어가 넘쳐난다. 새로운 정보로 독자에 보답하려는 노력은 반갑지만 ‘주말에디션, WEEKEND, 뉴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비주얼한 미래, 심층 커버스토리, 리더, 인물 네트워크’ 등 온통 외래어로 뒤덮여 있다. 마치 외래어를 쓰지 않으면 문장을 꾸려나갈 수 없을 정도라는 느낌에 답답해진다. 우리말을 갈고 닦아 보석처럼 가꾸는 것 역시 언론의 몫이다.

손신숙 광주 남구 주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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