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농촌진흥기관에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 입력 2001년 12월 25일 01시 21분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수·李光秀)가 전국 166개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울산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01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억원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식량작물과 원예축산 수출농업 등 9개 분야에 걸쳐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동안 울산배 시험연구 기반 조성과 조직배양 기법을 활용한 씨감자 생산, 울산 고유의 감자인 ‘천개’ 품종을 복원하는데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거둔 것이 높은 점수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농민들의 입장에서 연구하고 신 기술을 개발한 것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요인이 됐다”며 “시상금으로 받을 2억원은 내년에 신 기술연구사업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