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일 19시 3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삼성물산 주택부문과 SK건설이 수주경쟁을 벌여온 ‘용산 제2도심재개발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2일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용산구 용산동5가 19번지 일대의 노후주택과 상가를 헐고 지상 21∼4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7개동과 생활편의시설을 건립하는 것.
아파트는 32평형부터 98평형까지 946가구(조합원분 460가구)가 지어진다. 6개동은 주거용 아파트 중심이며, 1개동은 오피스텔 형태가 포함된 건물. 2003년 5월 공사를 시작하고 2006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해 자동차로 서울 어디라도 30분 내외에 갈 수 있다.
한남대교 반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으로 통하기 쉽고 지하철4호선과 6호선, 국철노선 등이 걸어다닐수 있는 거리에 있다.
동부이촌동과 미군부대도 가까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임대사업도 기대할 수 있다. 한강 조망권이 뛰어나고 용산가족공원 한강둔치 등을 이용하기 좋다. (문의 02-3459-8393)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03번지 약2000여평의 재건축사업도 수주했다. 금강빌라와 노후 단독주택을 헐고 지상 15층짜리 아파트 3개동을 짓는 것으로 2003년 9월 착공한다. 2005년 7월 입주예정. (문의 02-3459-1443)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