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말전문병원(원장 최종복·崔鍾福·39)은 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목장 입구 부지에 100평 규모의 병원시설을 마련하고 20일 문을 열었다.
이 병원은 진료 및 처치실을 비롯해 조제실과 임신 진단용 초음파진단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말 사육 농가에서 연락하면 현장으로 찾아가 출장진료를 해준다.
최 원장은 제주경주마육성목장 동물진료과장을 지내다 1999년 퇴직했다.
제주지역의 말 사육은 95년 217농가 3900여마리에서 지난해 말 298농가 7300여마리로 크게 늘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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