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황석영-이성부-최원식씨 9회 대산문학상 수상

  • 입력 2001년 10월 31일 18시 45분


대산문화재단이 제정한 제9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이성부씨의 ‘지리산’(창작과비평사), 소설 부문에 황석영씨의 ‘손님’(창작과비평사), 평론 부문에 최원식 인하대 교수의 ‘문학의 귀환’(창작과비평사), 희곡 부문에 이근삼씨의 ‘화려한 외출’, 번역 부문에 이인숙씨 김경희씨 마리즈 부르뎅이 함께 불역한 서정인의 ‘달궁’(프랑스 쇠이유출판사)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내년 번역지원 공모를 통해 주요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에서 출판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