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백성아/못믿을 인터넷 홈쇼핑

10월 5일 언니 결혼식을 앞두고 LG홈쇼핑의 인터넷 몰인 LG-eSHOP에서 화장대를 주문했다. 32만원을 내고 상품을 주문했지만 1주일이 지나고 언니의 결혼식이 지났는데도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다. 배달이 지연되는 이유도 e메일이나 전화로 통보 받지 못했다. LG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연 이유를 물었더니 제조회사를 연결했다. 제조회사측은 주문이 밀려 5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 후 언니는 탁자 하나를 받았다. 인터넷에서 거울, 탁자, 의자 3가지 세트를 보고 화장대를 주문했는데 LG측은 인터넷 그림은 이미지 컷이라며 의자와 거울은 별도 구매라고 했다. 주문상품 정보에는 이런 내용이 없었다.

백 성 아(대구 서구 비산7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