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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16일 2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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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 대구 중구 협의회는 17일 오전 대구시 중구 대봉동 신천 대로변 중구청 직원 주차장에서 ‘새마을 시장’을 연다.
협의회측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장을 열기로 했다.
장터에서는 협의회와 자매결연 지역인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서 생산 되는 농산물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쌀, 찹쌀, 보리쌀 등 곡물류와 건천읍 특산물인 양송이,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은 연중 판매되며 사과, 포도 등 과일류와 부추, 미나리, 곰취나물 등 채소류는 계절별로 선을 보이게 된다.
협의회측은 다음달부터는 젓갈류, 멸치, 미역, 김 등 각 지역의 수산물도 판매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농어민들과 대구 시민들이 7일장으로 통해 상부상조하는 미덕을 되찾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