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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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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일 “1자치구 1도서관 정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중소 규모의 지역정보도서관을 올해 강북구와 도봉구에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시내 20곳에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정보도서관은 비디오, DVD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을 운영하는 한편 국립도서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자료목록과 원문 등 다양한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컴퓨터망을 이용해 자치구와 전자공문서를 주고받게 된다.
서울시는 1일 시청 부서간 또는 시와 자치구간에 전자문서를 주고받는 데 필요한 기술적 작업을 완료, 7일부터 전자문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 공문서는 거의 사라지게 된다.
시 본청을 비롯해 산하 본부, 사업소 등과 전자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청은 시와 같은 문서 제작 프로그램을 도입한 종로구 중구 성동구 등 16개 구청이다.
시는 문서교환이 불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지닌 나머지 9개 구청을 비롯해 중앙부처, 타시도 등과도 전자문서 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시 본청은 물론 산하 3개 본부와 11개 사업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자결재 시스템을 교통방송본부 등 나머지 19개 사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