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성대 캠퍼스 봄소풍-견학코스 인기

  • 입력 2001년 4월 18일 21시 33분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 캠퍼스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봄소풍 견학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하루에만 유치원 3곳과 초등학교 1곳 등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다.

이유는 조류관과 박물관 MC스튜디오 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

40여년의 수집기간을 거져 지금에 이른 조류관은 희귀조류 멸종조류 등 270여종 1200마리의 박제가 전시돼 있다.

특히 이들 박제는 단순히 고정돼 있는 상태가 아니라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전시돼 있고 보존상태도 양호해 어린이들의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또 사육장에서는 독수리 등 맹금류와 메추리 앵무새 소쩍새 등 50여마리의 살아있는 새들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부산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된 이 학교의 박물관은 수천년간 우리 민족이 사용해온 생활도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타임머신’이다.

신석기 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반도에서 사용된 돌도끼와 토기 쟁기 등 생활도구와 농기구 실물과 자료가 86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다 디지틀 장비를 이용한 MC스튜디오는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카메라를 통해 TV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이 화면합성을 통해 만화처럼 호랑이를 타거나 꽃속으로 들어가는 신기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풍철인 4월에 접어들면서 하루 평균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견학을 하고 있으며 올해 3,4만명이 찾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견학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가능하며 30명 이상 단체견학의 경우 전화나 팩스로 신청하면 도우미들이 직접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051―620―4004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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