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두루미(천연기념물 202호) 보호 운동에 앞장서온 학생과 군인, 주민 등 두루미 보호유공자 15명에 표창장이 주어지고 두루미 사진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또 국내 조류보호협회와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두루미 보호 심포지엄과 함께 두루미를 본격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조하게 될 ‘한국 두루미 네트워크’도 발족된다.
‘세계 두루미의 날’(3월7일)은 지난해 10월 두루미 도래지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국 국제 두루미 네트워크가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철원평야에는 매년 두루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 등 철새 500여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