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념일엔 나무 심어요＂

결혼과 입학 회갑 창업 등 각종 기념일에 나무를 심도록 하는 운동이 광주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주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공원과 아파트단지 도로변 소공원 등에 대한 대대적인 기념식수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인터넷사이트(www.metro.kwangju.kr)와 전화(062―606―3543)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식수신청을 받아 2∼4월과 10∼12월 등 두차례에 걸쳐 각 구별로 정해진 장소에 1회 1그루를 심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무는 자비로 구입해야 하며 시는 기념일 내용과 식수자 이름 등을 기재할 수 있는 기념표찰을 달아준다.

구청별 나무심기 장소는 △동구〓지원동 너릿재터널 입구 자전거전용도로변 △서구〓상무지구 시민공원 △남구〓봉선동 봉선근린공원 △북구〓오룡동 완충녹지 △광산구〓월계동 첨단산단녹지 등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