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직전고점 한때 돌파…종합주가 낙폭 줄여

  • 입력 2001년 2월 14일 11시 04분


코스닥지수가 직전고점(84.36P)을 한때 돌파했다. 이는 장중이지만 지난달 31일이후 10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미 연준리(FRB) 앨런 그린스펀의장 발언으로 0.38포인트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곧바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후 지수는 9시51분께 0.35포인트 올라 84.43을 기록하기도 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수는 오전 10시47분 현재 0.18포인트 상승한 84.2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7억원 매도공세다. 외국인은 4억원 소폭 순매수.

거래량은 2억1980만주로 거래소(1억5200만주)를 또다시 앞지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주춤한 가운데 건설 무역등 대북관련주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른 종목이 350개로 내린 종목 217개보다 더 많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매물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다시 하락세로 밀리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2.48포인트 하락한 596.30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1000원) SK텔레콤(-6000원) 포항제철(-600원) 한국전력(-200원)이 낙폭을 줄이긴 했으나 약세다. 한국통신은 보합.

외국인이 170억원규모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에서 3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207억원 매도공세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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