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 철강소비 증가 및 공급과잉 지속

  • 입력 2000년 12월 12일 11시 50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세계 철강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내년에도 철강 소비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그러나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과 교역왜곡 현상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OECD 철강위원회는 최근 세계 철강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철강제품 수요는 지난해보다 8%가 증가한 7억3800만t, 생산량은 8억460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 29개 회원국의 철강수요는 세계 증가율에 못미치는 7.2%가 늘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4%가 증가한 4억9100만t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 철강제품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14.9% 증가한 3910만t에 달하는 반면 생산량은 11%가 증가한 497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열연코일과 판재류 등의 공급부족으로 철강 수입량은 전년에 비해 28.8%가 증가한 800만t에 달하고 수출은 4.2%가 증가한 137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의 내년 철강수요는 완만하나마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특히 강한 달러의 영향으로 철강수입은 올해와 같은 증가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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