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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3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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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자 데일리에서 SKT의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높아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7.9%아 18.6% 낮춘 1만1959원과 1만3580원으로 책정, 적정주가를 44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KT의 3/4분기 매출은 단말기 보조금 폐지와 가입자 해지 프로그램으 실시등으로 가입자수가 1155만명에서 1107만명으로 줄면서 전분기대비 3.8% 감소한 1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마케팅 비용이 절감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3.4% 증가한 54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SKT가 신세기통신과 통합 이후 내년 6월까지 시장 점유율을 50% 아래로 낮워야 하기때문에, 당분간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순이익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SKT주가가 횡보세를 보이는 이유로 △IMT-2000 기술표준 결정 문제 △일본 NTT도코모와의 제휴 △파워콤 인수 △SK그로벌로부터의 사무용 건물 매입 문제 △시장 점유율 촉소 및 매물압박 등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말 현재 SKT의 시장점유율은 54.6%까지 감소했다며 이는 SKT 가입자의 직접적인 감소보다는 최근 PCS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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