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연합 "여성부 업무 기대보다 축소…실망"

  • 입력 2000년 6월 27일 17시 33분


정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정부기능조정안에서 여성부를 신설하고 가정폭력,성폭력 등 6개 업무만을 이관한 데 대해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27일 “각 부처의 여성업무를 통괄하고자 한 여성부의 당 초 목적과 크게 배치된다”고 비난했다.

여연은 “특히 아동복지 정책, 여성의 사회참여에 따른 가정·직장 양립지원 조치가 여성부 업무에서 배제된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밝히고 “여성부 차별개선위원회에 시정명령권이 부여되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여연은 여성부에 △저소득 모자.부자가정 지원△일반여성 복지지원△신인구 정책 및 인구의 질 향상△영유아 보육정책△가정보호제도△시설보호제도△국내 입양절차 및 지원안내△여성의 직장-가정 양립 지원업무가 추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희정/동아닷컴기자 huib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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