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7일 최근 하의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하루 50∼60명에 달하는 등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하의도를 관광지로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하의도 특산품인 천일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염전주변에 천일염 생산 과정을 재현하는 ‘어촌 생태 체험 코스’를 만들기로 했다.
또 김대통령이 태어난 대리마을에 하의도 역사민속관을 세우고 인근에 민박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 관광안내시설과 마을 진입로 등을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신안〓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