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옹진 섬포도」,가을부터 소비자 공급

  • 입력 1998년 9월 1일 09시 23분


인천 옹진군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올 가을부터 ‘옹진 섬포도’라는 단일 상표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옹진군은 31일 그동안 산지에 따라 영흥포도, 선재포도, 시도포도 등의 상표를 붙여 출하해 왔으나 이번 가을부터는 단일상표와 10㎏들이 규격상자 포장으로 상자당 2만3천5백∼2만5천원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옹진지역 포도는 9월초부터 한달간 수확, 출하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는 작황이 좋아 지난해의 2배에 가까운 3천3백여t이 출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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