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6월 20일 10시 0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용담댐 건설공사는 2000년 완공예정이며 본댐 축조공사는 9월 중 끝날 예정. 그러나 수몰지구안에 있는 2천8백64가구 가운데 39%인 1천1백85가구만 떠났을 뿐 1천6백79가구는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해발 2백50m이하 위험지역에도 6백31가구가 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추가보상을 요구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와 진안군은 최근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임시대피시설인 컨테이너 박스 60동을 준비하는 한편 인근 고지대 학교 마을회관 등을 대피소로 지정해 놓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