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충북도내 농특산품 및 공산품이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 전국에 주문 배달된다.
충북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충북지역 생산품 유통시스템」을 구축, 지역상품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이를 위해 최근 LG―EDS시스템과 계약을 해 도내 농특산물 및 공산품을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 생산단지 배송업자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매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이 시스템 개발을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는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