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인구 감소…전출자 많아 매일 71명씩

  • 입력 1997년 4월 7일 08시 17분


「3백80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 부산의 하루는…」. 부산시가 6일 발표한 시정통계에 따르면 96년말 현재 하루에 1백42명이 태어나고 48명이 숨져 94명이 자연증가했다. 그러나 전출인구가 5백33명으로 전입인구 3백68명보다 1백65명이 많아 전체적으로는 매일 71명씩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75쌍이 결혼한 반면 17쌍이 이혼했으며 자동차 등록대수는 출생신고 인구의 130%인 1백86대였다. 부산시민의 하루 소비 양곡은 1천2백60t, 전력은 2만9천8백23㎾, 기름은 8천6백99㎘였으며 연탄도 8만2천장이 소비됐다. 또 하루 사용 수돗물은 1백53만7천t으로 1인당 406ℓ, 하수량은 1백58만4천t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하루 교통사고는 41.2건이 발생해 1.19명이 사망했고 화재는 4.8건, 범죄는 3백23건이 일어났다. 부산항을 통해 입출항하는 배는 하루 1백82척(외항선 1백5척, 내항선 77척)이었으며 매일 2천9백86명의 외국인이 부산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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