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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벌인 엘클라시코 더비는 1-1로 끝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018-2019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을 벌였다.이날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전에서 부상한 리오넬 메시를 교체 명단에 올렸다.마드리드는 전반 6분 카림 벤제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카스 바스케스가 골로 연결시켜 기선 제압했다.바르셀로나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드리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말콤이 왼발 슛팅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필리페 쿠티뉴를 빼고 리오넬 메시를 투입했다.양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엘클라시코 4강 2차전은 오는 27일 마드리드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설 연휴 첫날인 2일 북한산에서 암벽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6분께 북한산 암벽구간인 오산릿지 중간지점에서 등반하던 김모 씨(57)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김씨는 얼굴과 머리 등을 다쳐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헬기 이송이 가능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당국은 김씨가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미끄러진 것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전날 최 의원이 ‘미국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제보한 대니얼 조 씨와 안 의원간의 연관성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대해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의원은 마치 최 의원을 폭로한 뉴욕 제보자와 내가 무슨 관계가 있는 듯이 나를 끌어들였다"며 "나는 뉴욕 제보자와 1도 모르는 사이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공안검사 출신 최교일 의원이 2016년 어느 가을밤 뉴욕 스트립 바를 찾았을 시기에 난 최순실 정유라를 쫓아 해외를 다니고 있었다. 아무 관계도 없는 나와 민주당을 최 의원이 끌어들인 것은 공안검사 시절의 못된 버릇이 나온 것이다"고 적었다.이어 "배후가 있다고 시나리오를 조작해서 위기를 빠져나가려는 최교일의 시도"라며 "그러나 실패! '스트립 최교일' 은 당장 사과하라. 추접스러운 일에 나를 언급한 것 자체가 불쾌하다. 부적절한 처신 교활한 물타기 국민과 안민석에게 분명하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전날 미국 현지 가이드 대니얼 조 씨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2016년 최 의원이 미국 스트립바를 출입했다는 주장을 펴자 최 의원은 "조 씨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으로부터 여러 장의 임명장을 받은 민주당 지지자"라며 야당 의원 탄압이라고 역공했다. 그러면서 "조 씨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안민석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빅뱅 승리의 여동생이 "오빠가 더 이상 다치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승리의 여동생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 버닝썬 사건의 스카이캐슬급 반전 충격적 진실'이란 제목의 영상을 링크했다. '남녀들의 꿀팁'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이다.이 영상에는 버닝썬 사건 당시 클럽 곳곳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이어붙인 것으로, 이번 사건에서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 씨가 단순 폭행 피해자가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영상 말미에는 "성추행 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버닝썬 대표와 가드들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김 씨는 성추행 피의자로 2명의 여성에게 피고소 중이다. 판단은 여러분과 경찰의 몫"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온다.승리 여동생은 영상 링크와 함께 "오빠가 더이상 다치지 않게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은 2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심에서 실형을 받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에도 불복할 건가?"라고 물었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文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에 이어, 文대통령의 ‘대선 파트너’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다. 오히려 피해자 김지은씨가 겪었을 고통에 비하면 안 전 지사가 받은 3년 6개월의 형량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신을 믿고 따른 비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겨준 안 전 지사의 모습은 ‘악마’에 다름없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늦은 감이 있지만 정의를 바로잡고 권력형 성범죄에 경종을 울려준 사법부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민주당은 성폭행범 안희정의 판결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며 "여론조작 범죄자 김경수 지사의 판결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까지 소집해 사법부 판결에 불복하고 재판부 탄핵을 성토했던 민주당이다"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정권의 입맛과 비위에 맞지 않으면 민주주의와 헌법은 물론 사법부의 판결마저도 난도질하던 민주당이기에 이번 판결에 대한 침묵은 의외가 아닐 수 없다"며 "성폭행범 안희정의 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궁금하다. 이번에도 불복할 것인가? 또 탄핵하자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9 아시안컵을 끝으로 축구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인사를 전했다.구자철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지난 며칠간, 지금까지 달려왔던 11년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는 건 대한민국 축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의미였고, 그렇기 때문에 크나큰 책임감과 부담감도 따랐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그 생활을 더이상 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맞이한 이 순간에서야 지난 11년을 되돌아 볼 여유가 생겼다"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인사했다.구자철은 "좋은 기억과 특별한 경험이 많았던 만큼, 힘들고 괴로운 시간도 함께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이 소중한 과정을 잘 견디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또 "목표를 정하고 꿈을 쫒아 최선을 다한 시간들이었다. 앞으로 보다 주위를 살피고 주변을 배려할 줄 아는 자신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대표팀 유니폼은 내려놓았지만, 한국 축구를 위해서 이곳 독일에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2008년 2월17일 중국과의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를 통해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구자철은 11년 간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011년 아시안컵,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 등에서 활약했다.구자철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76경기 19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한복을 입고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2일 청와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라는 인사로 입을 열었다.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파란 두루마기 차림을 한 문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 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덕담했다.또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란다”며 “교통사고도 막을 수 있다. 출발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부산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37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부동산 사무실 앞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도로에 있던 벽돌로 건물과 승용차 유리를 부수고 가게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A 씨(56)를 향해 흉기를 버리고 투항할 것을 수 차례 권유했으나 A 씨는 오히려 경찰관들을 위협하며 강하게 저항했다.경찰은 테이저건을 쏜 후 뒤에서 덮쳐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희정 전 충남지사(55)의 항소심 재판부가 1심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한 데는 안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도 영향을 미쳤다.안 전 지사의 항소심을 진행한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피해자의 폭로가 있고난 직후 안 전 지사가 '모두다 제 잘못'이라고 했다가 이후 재판 과정에서 발언을 번복한 점에 주목했다.안 전 지사는 지난해 3월 5일 수행비서 김지은 씨의 폭로가 나오자 다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다. 모두 다 제 잘못이다"고 사과 글을 올렸다.그러나 이후 법정에서는 애정에 기반한 성관계라고 입장을 바꿨다. 항소심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 게시글의 의미를 부정하고, 성관계 경위와 진술을 계속 번복한다"고 지적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심정을 다독이고, 사회적·도덕적 죄책감에 따른 사과라고 볼 측면도 없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2심 재판부는 안 지사의 진술을 믿기 어려운 이유로 꼽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에 대해 피해자 김지은 씨의 변호인은 "당연히 그렇게 판결이 나야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최종적인 결정이 날 때까지는 반신반의했다"고 밝혔다.정혜선 변호사는 1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유죄 판결을 예상하셨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너무 정당한 판결이 선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선고 직후에 (김지은 씨에게)바로 전화를 했다. 아직은 좀 실감이 안 나는지 얼떨떨해 하기도 하고 좀 많이 울었다"며 "진실이 밝혀져서 기쁘다고 얘기를 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더 고민하겠다, 계속 지켜봐 달라, 응원해 달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떤 점이 (1심과 2심의)결정적 차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1심에서는 위력의 존재와 행사를 나누어서 위력은 존재하지만 행사하였다고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 했었는데, 항소심에서는 이를 구별하지 않고 전체적인 맥락을 보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두 번째 차이는 사실인정과 관련돼서 가장 중요한 증거인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에 관한 판단이 1심 판결과 항소심 판결이 전혀 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성인지 감수성’반영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맞다. 피해자의 성장이나 그 피해자가 처해진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따라서 피해자가 피해 후에 대처하는 양상이 다 달라진다라는 거라 함부로 피해자의 진술을 그 이후에 정형화된 피해자의 모습이라든지 피해자다움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진술의 신빙성을 함부로 배척하지 말라라고 하는 대법원 판시가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법리에 따라 이번 판결도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을 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홍동기 부장판사가 성폭력 사건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인권보장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로부터 우수 재판관으로 선정된 부분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재판부에도 감사했던 게 재판 전체를 비공개 진행을 해 주셨다. 그리고 오늘 판결 선고를 하면서도 피의자의 사생활이라든지 또 피해자한테 2차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것들은 가급적 나가지 않도록 그런 배려를 많이 해 주셨다. 그래서 이러한 절차의 진행도 그렇고 결과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끝으로 "오늘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 재판부가 법의 엄중한 심판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런 판결들이 향후에도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카타르가 대회 개인상도 싹쓸이했다.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있는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일본을 3-1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카타르는 우승상금 500만 달러(약 56억원) 뿐 아니라, 개인상 까지 싹쓸이 했다.이번 대회에서 카타르 스트라이커 알모에즈 알리는 9골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9골은 아시안컵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1996년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기록한 대회 최다골 기록(8골)을 23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베스트 골키퍼 상은 7경기서 단 1실점 만을 허용한 카타르의 사드 알 쉬브가 받았다. 알 쉬브는 비록 결승전에서 1골을 내주긴 했지만, 준결승전까지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카타르는 아시안컵 우승으로 오는 2021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장 자격도 얻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사비가 옳았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39)의 예측이 정확하게 들어맞았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다 현재 카타르리그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사비는 지난달 말 카타르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대회 토너먼트 결과에 대해 전망했다. 당시 사비는 결승에서 카타르와 일본이 맞붙어 카타르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고 예측했다.사실 이 예측은 사비가 카타르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은 ‘립 서비스’ 정도로 취급됐다.팀 동료인 정우영도 “내 생각에는 방송국에서 대본을 준 것 같다. (사비는)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사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앞섰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일본 우승에 더 무게를 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은 50위, 카타르는 93위다.그러나 사비의 점괘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카타르의 돌풍이 거세게 휘몰아쳤다. 준결승 까지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8강에서 한국(0-1 패)이 나가떨어졌고 4강에선 개최국 UAE(0-4 패)마저 무릎을 꿇었다.그리고 마침내 결승에선 아시안컵 최다 우승 일본마저 침몰시켰다. 그것도 3대 1이라는 스코어로 완파했다.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있는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경기에서 일본을 3-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사비가 맞춘 것은 결승 결과 뿐만이 아니었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베트남을 제외한 모든 팀들의 진출을 맞췄다. 8강에서 일본이 이란을 꺾을 것을 내다봤고 한국이 카타르에 질 것 또한 예상했다. 사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점쟁이’, ‘예언자’등의 새로운 수식어를 얻게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카타르가 일본을 완파하고 처음으로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카타르는 2일(한국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결승에서 3-1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제골은 전반 12분 알모에즈 알리의 발에서 터졌다. 알리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받아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6분 카타르의 압둘아지즈 하템이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 또 하나의 멋진 골로 일본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일본의 만회골은 후반 24분 터졌다. 카타르박스 근처에서 짧은 패스를 연이어 연결시킨 일본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미나미노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카타르가 허용한 첫 실점이다. 카타르는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며무실점 행진을 이어왔다. 만회골에 힘입어 일본은 강하게 카타르를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카타르 공격수와 헤딩 경합을 벌이던 요시다 마야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 내려졌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아피프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결국 카타르는 3-1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 이라는 새역사를 썼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저녁, 퇴근한 시민들이 귀성길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7~8시 쯤 가장 심하다가 오후 9~10시 쯤 해소될 전망이다.이날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길은 오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Δ부산 4시간50분 Δ울산 4시간2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50분 Δ광주 4시간 Δ목포 4시간 Δ대구 3시간30분이다.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2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까지)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7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약 50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1일 열린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 받으면서 재판에서 언급된 ‘성인지(性認知) 감수성’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업무상 위계에 의한 간음죄) 등으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안 전 지사는 법정에서 구속 됐다.이날 재판부는 '성인지 감수성'도 언급했다. 재판부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도록 성인지감수성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며 대법원 판례를 거론했다.성인지 감수성은 2018년 4월 대법원 판결에서 등장하면서 관심을 받게 됐는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당시 대법원은 학생을 성희롱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대학교수가 낸 해임 결정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법원이 성희롱 관련 소송 심리를 할 때는 그 사건이 발생한 맥락에서 성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사건은 대법원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파기환송했다.안희정 전 지사의 2심 판단이 바뀐 데에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고려가 한몫했다는 분석이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양상은 가해자와의 관계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며 "개별 사건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배척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성에 입각한 논리적 판단이 아니라는게 우리 법원 입장"이라고 밝혔다.앞서 1심 재판부도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무죄 결론을 내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일본에서 몸길이가 4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산갈치가 발견돼 '대재앙'의 전조현상 아니냐는 말이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시 해안에서 4미터 크기의 대형 산갈치가 어망에 걸린 채 발견됐다.발견당시 산갈치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도 비슷한 크기의 산갈치가 2마리 잡혔다.심해 어종인 산갈치는 수면으로 잘 안올라오는데, 해수면이나 해안에서 발견되면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있다.심해 어종이 해저 지층 움직임에 민감해 지진 발생 전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추측이다.많은 누리꾼들은 지난 2010년 일본 북부 해안에서 산갈치 10여 마리가 발견된 뒤 이듬해 3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다며 대지진 전조현상을 의심했다.그러나 전문가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대형 산갈치가 해수면에서 발견되는 일은 드문일이 아니어서 지진 전조현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모토무라 히로유키 가고시마 대학 종합연구박물관 교수는 “지금까지 거대한 갈치 20여 마리를 수집했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죽은 채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진과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폭행 등의 논란에 휩싸인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사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입장을 밝혔다.손 사장은 "한 마디 쯤은 직접 말씀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메일을 보낸다"며 "사장이 사원들을 걱정시켜서 미안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손 사장은 "저도 황당하고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맞고, 주변에서도 그게 좋겠다 하여 극구 자제해 왔다"며 "뉴스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고, 지금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얘기들은 기사라기보다는 흠집내기용 억측에 불과할 뿐이다"고 밝혔다.그는 결백하다면 처음부터 왜 강력 대처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에 "얼굴 알려진 사람은 사실 많은 것이 조심스러운데, 어떤 일이든 방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상황이 왜곡돼 알려지는 경우가 제일 그렇다"고 설명했다.이어 "혹 그렇게 악용될 경우 회사나 우리 구성원들의 명예마저 크게 손상될 것을 가장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것은 바로 지금 같은 상황, 즉 악의적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넘쳐나는 상황이 증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장 제 옆에서 고생하고 있는 안나경 씨에겐 제가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는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가겠다"며 "제게 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힘을 보내주신 많은 사우들과 조용히 뒤에서 응원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끝으로 "제가 앵커브리핑에서 두 번 인용했던 미셸 오바마의 말을 다시 한 번 인용한다"며 "When they go low, we go high!'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품위 있게 갑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 사장은 전날 '뉴스룸'에서 설 연휴에는 뉴스를 진행하지 않고 휴가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나경 아나운서의 휴가 소식도 함께 전하며 여러 루머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1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안 전 지사 변호인은 “전혀 뜻밖이고 예상치 못했던 판결”이라고 밝혔다. 안 전 지사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장주 변호사는 이날 재판 후 기자들과 만나 “1심 (무죄) 판결이 여러 가지 성인지 감수성까지 고려하면서 상당히 판단을 잘 했다고 생각되는데, 2심 판결에서는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판단하지 않고 오로지 피해자 진술만 갖고 개별적인 사건 하나하나만 갖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재판장 본인이 앞서 법리로서 일관성 외에 객관성과 타당성, 모순이 있는지 여부, 심정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시(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일관성만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판장은 (피해자가) 진술한 것 중에는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구체적이고 비정형적 사실까지 진술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비정형적인 사실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특히 “2심에선 오히려 피고인(안희정 전 지사) 쪽의 객관적 증거인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피해자와 지인들이 나눈 여러 가지 자료들을 냈고, 그것을 더 훨씬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전혀 뜻밖”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변호사는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데 대해서도 “양형자체도 너무 과다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상고해서 다퉈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상고 여부는 “(안 전 지사) 접견을 통해서 상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안 전 지사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였던 안 전 지사는 이날 선고로 법정에서 구속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첫 폭로한지 약 11개월(334일) 만이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1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은 김 씨가 지난해 3월 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안 전 지사로부터 여러 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이후 같은달 28일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곧바로 구속영장 재청구 했으나 4월 5일 법원은 “혐의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2차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안 전 지사는 같은달 11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그해 8월 14일 열린 1심 선고에서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안 전 지사는 위력을 가졌으나 행사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무죄가 선고된지 약 5개월(172일) 만이자 첫 폭로가 있은지 약 11개월(334일) 만에 안 전지사는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법원은 이날 재판에서 “피해자는 별정직 공무원이라는 신분상 특징과 비서라는 관계로 인해 피고인의 지시에 순종해야 했으며, 피고인은 이런 사정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최근 음원차트에서 급부상중인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의 신곡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논란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프라임보이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이 더이상 확산되는 걸 원치 않아 (의혹 제기)게시글을 내리게 됐다"며 "나는 개인으로서 내 의견을 제기했다.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며 나는 음악가로서 이의를 제기했을 뿐이다"고 적었다.이어 "우디님이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 되는 걸 원치 않는다. 음악가들끼리 잘 해결해보겠다.아무쪼록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23일 발매된 우디의 새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전날(3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했다.그러자 프라임보이는 SNS를 통해 "우디 님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한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늘 곡의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이에 우디 측 관계자는 "거론할 가치가 없는 일이다. 표절이 아니다"며 반박했다.한편,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이날 현재 멜론,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까지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