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파란 한복 입고 설 인사 “떡국 한 술 더 권하는 설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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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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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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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복을 입고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2일 청와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지요?”라는 인사로 입을 열었다.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파란 두루마기 차림을 한 문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 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또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란다”며 “교통사고도 막을 수 있다. 출발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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