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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A 씨가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초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간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은 ‘A 씨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고, A 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B.A.P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보도를 접하고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비에이피는 오는 12일 패션앤(FashionN) ‘B.A.P의 트레인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쿠웨이트를 다녀온 A 씨(61·서울 거주)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본부 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였다고 밝혔다.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국외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주의’ 단계는 국외 메르스가 국내로로 유입됐을 때 내려진다. 이후 ‘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 ‘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순으로 격상된다.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라고 지시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 씨는 8일 오후 4시쯤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다.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탑승객, 택시 기사 등 총 21명이다. 이들은 현재 해당 지역 보건소에 의해 자택에 격리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를 받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300만 달러·약 590억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26위·미국)가 “야유는 그만하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윌리엄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에게 0-2(2-6 4-6)로 패배했다.이날 1세트를 내준 윌리엄스는 2세트에선 게임스코어 3-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오사카에게 내준 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던졌다.주심은 윌리엄스에게 ‘포인트 페널티’를 부여했다. 경기 초반 윌리엄스가 코치의 지시를 부당하게 받았기 때문에 이미 1차 경고가 있었고, 라켓을 던진 것으로 두 번째 경고가 더해진 것이다.결국 6번째 게임은 오사카가 1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시작됐고, 윌리엄스는 연달아 두 게임을 내줘 게임스코어 3-4로 역전을 허용했다.화가 난 윌리엄스는 주심에게 다시 강력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3차 경고인 ‘게임 페널티’를 부여해 게임스코어는 순식간에 3-5가 됐다. 이후 윌리엄스가 4-5로 추격했지만, 결국 승리는 오사카에게 돌아갔다.윌리엄스가 패하자 많은 팬은 시상식 초반까지 엄청난 야유를 퍼부으며 대회 운영에 못마땅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그러자 윌리엄스는 경기 후 “오사카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축하한다”며 “더 이상 야유는 그만해 달라”고 관중들에게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개그우먼 김숙이 박수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8일 첫 방송한 KBS2 ‘대화의 희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숙은 자신의 인생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김숙은 “1995년 대학개그제 은상을 받고, 그 다음에 대학개그제 했던 홀에서 2016년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제 경력 24년 중에 20년은 거의 쉬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그는 “다 나를 괄시했다. 자르고 무시하고, 프로그램에서 나만 잘렸다. 메인도 아니고 깃털처럼 한마디라도 웃기려고 하는 애인데 자르더라”라고 고백했다.일이 잘 풀리지 않자 김숙은 개그우먼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부산으로 떠나려 했다. 그때 김숙을 잡아준 사람은 개그우먼 선배인 박수림이었다.김숙은 “개그맨들은 특유의 연대감이 있다. 선후배 관계가 너무 끈끈했다”며 “부산에 내려가려고 짐을 싸서 나오는데 그때 잡아준 사람이 박수림이었다. (박수림이) ‘우리 집에 살면서 아이디어 짜자’고 말했다. 그래서 정말 친동생처럼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이어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매일 머리맡에 1만원을 두고 가더라. 그러면서 ‘꼭 네가 좋아하는 칡냉면 시켜먹고 언니 올 때까지 아이디어 짜고 있어’라고 쪽지를 쓰고 갔다. 진짜 가족도 그렇게 못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과 관련, “초기대응을 신속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환자는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껴 귀국 즉시 리무진 택시로 병원에 직행, 검사를 거쳐 음압 공간에 격리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택시에 함께 탄 부인과 운전기사도 고위험군으로 분류, 격치조치. 비행기를 함께 탔던 승객들도 자가격리(했다)”고 설명했다.또 “어제 저녁 7시 45분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다섯 차례 통화, 많은 것을 묻고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며 “철저히 격리하고 확산 가능성을 완전차단하며 국민께 신속 투명하게 설명, 불안감을 없애 드리도록 박 장관께 당부(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오늘 오후 2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종합점검하겠다. 2015년의 실패를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질병관리본부는 8일 61세 남성(서울 거주)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다.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3년여 만이다. 2015년 첫 환자가 나온 뒤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됐고 그 중 38명이 사망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운데, 과거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 자격을 상실한 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규정에 따르면,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생활 보조를 위하여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을 말한다.각 대회에서 입상한 순위별로 평가 점수가 부여되고, 평가 점수 합산 누계 20점부터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될 경우 수령 자격을 잃는다.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 생긴 1974년 이후 수령 자격이 박탈된 운동선수는 총 3명이다. 처음으로 불명예를 안은 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승마선수인 김동선(29)이다.김동선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3연속 금메달을 따내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연금 수령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그는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3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연금 수령 자격을 잃었다.메이저리거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전 야구선수 안지만(35)은 모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해 연금 자격을 얻었지만 박탈당했다.강정호는 2016년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해 5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안지만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35분쯤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당시 이아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51%였다.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1% 이상 0.2% 미만인 사람은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현재 이아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과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7kg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아름은 지난해 7월부터 월 52만5000원씩 연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징역형이 확정된다면 이아름은 연금 수령 자격을 잃는 네 번째 선수가 된다. 다만 국내에서는 음주운전 2회까지는 ‘초범’으로 간주하고 인명 피해가 없는 경우 대개 벌금형에 그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인근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유치원이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다.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상도유치원 건물은 1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다. 그런데 일부 매체가 상도유치원을 ‘상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라고 표기해 혼란이 생겼다. 이는 잘못된 정보다. 문제의 상도유치원은 상도초등학교와 무관한 ‘단설 공립 유치원’이다.이같은 일이 벌어진 이유는 상도유치원이 상도초등학교와 거리가 직선으로는 약 100m, 도보로는 2분 정도(160~170m)로 가까운데다 이름이 같아 생긴 것으로 보인다.유치원 정보 조회 서비스 ‘유치원알리미’에 따르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유치원의 정식 명칭은 ‘서울상도유치원’으로 병설이 아닌 공립 단설유치원이다.지난 2014년 3월 설립된 뒤 같은 해 6월 개원했고, 현재 등록된 원생은 만 3세부터 5세까지 모두 120여명이다.‘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실제로 존재하긴 한다. 다만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서울시 동작구가 아닌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북특사단의 방북과 관련해 “어김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아무런 변화 없이 비핵화 실천을 주장하는 북한의 도돌이표같은 발언에도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다음 것을 내어주지 못해 안달이다. 미국이 대북제재 위반 우려를 제기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곧 개소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의 18일 방북 시에 남겨놓은 약속이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도 있지만, 지난 북미정상회담에서 본 것처럼 결국은 빈수레에 그칠 확률 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며 “연락사무소 개소를 서두를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나 의원은 “판문점선언에 대한 비준동의도 이와 맥을 같이 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판문점선언에서의 비핵화는 그저 ‘선언’에 불과한 반면, 남북경제협력은 우리 국민에게 분명한 의무로 부과되는 일”이라며 “선언의 대전제이자 조건인 비핵화가 한 걸음도 진척되지 못한 상황에서 판문점선언을 비준 동의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뿐더러, 결코 동의할 수도 없다. 비핵화 속도와 평화 속도의 미스매칭은 결국 재앙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은 물론 실질적인 이행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며 “또 다시 두루뭉술한 선언, 실체 없는 약속만을 들고 와 다음 진도를 나간다면 비핵화는 물론 북미관계, 한미관계까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대북특사단은 5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왔다.정 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북은 오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운데, 경기력향상연구연금(체육연금) 자격 박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7일 한 매체를 통해 “우수한 국제대회 성적으로 흔히 ‘체육연금’이라 부르는 제도의 수혜자가 됐다고 해도 체육인 복지사업 운영 규정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자격을 잃는다”라고 밝혔다.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생활 보조를 위하여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을 말한다. 각 대회에서 입상한 순위별로 평가 점수가 부여되고, 평가 점수 합산 누계 20점부터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아름은 지금까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금메달(10점),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7kg 이하급 금메달(30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은메달(2점)을 획득해 평가 점수가 42점이다.평가 점수 42점인 이아름의 현재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월정금 52만5000원 또는 일시금 4032만원이다.하지만 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35분쯤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당시 이아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51%였다.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1% 이상 0.2% 미만인 사람은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만약 징역형이 확정된다면 이아름은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수령 자격을 잃게 된다.다만 국내에서는 음주운전 2회까지는 ‘초범’으로 간주하고 인명 피해가 없는 경우 대개 벌금형에 그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인근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치원 바로 옆에서 공사하는 것은 상식선에서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7일 오전 다세대주택 공사장 흙막이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니 유치원이라는 교육기관에 어떻게 저렇게 붙어서 공사했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적으로 가능하니까 한 것이다.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이 없다”고 지적하며 “현재 사업자 중심으로 돼 있는 건축관련법을 대대적으로 강화해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또 그는 “우리가 공사업체에 경고까지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초기에 안전진단을 요청했고, 공사가 시작된 8월 이후 이상징후가 발견했는데도 업체가 무시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초등학교가 다행히 떨어져 있고 등교하는 경로가 다르다. 초등학교 등교는 문제없다고 판단했고, 원생 분산 배치 방법 등은 대책위를 열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밤 서울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 벽체가 무너져 근처 지반이 침하했다. 이로 인해 인근 상도유치원 건물(지하 1층, 지상 3층)이 1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다.상도유치원은 지난 5월 구조안전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시작 전인 6월과 7월 계측에서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었으나, 지난달 22일 진행된 3차 계측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사고 전날인 5일에는 유치원장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 공사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가 열렸고, 공사업체는 안전조치 계획을 제출하기로 약속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팬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아름을 형사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아름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35분쯤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변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아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앞서 이아름은 지난달 2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이후 김종기 태권도 대표팀 총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아름이) 두 달 전부터 몸에 병이 있었는데 고쳐지지 않는 병이다. 이번 경기 때도 주사를 맞으면서 뛰었다. 코치들을 눈물나게 했던 선수다. 은메달을 딴 것도 잘했다“라고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하지만 이아름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얼***은 “불치병이라더니 술은 만취할 때까지 먹었나보다”라고 지적했고, 바***은 “불치병 있는데도 뛰었다고 해서 감동적으로 봤는데, 음주운전 기사를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불치병 있는 사람이 음주운전을 하는 게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si***은 “열심히 응원하준 게 이런 결과로 돌아오다니. 음주운전을 상대방을 죽음으로 내몰 수도 있는 예비살인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용서가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또 낭***은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다. 연금도 주지 말고 국가대표 박탈, 선수정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교부는 6일 “북한의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실험장, 발사장 폐기는 북한의 자발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완전한 비핵화 실현에 있어 의미 있는 조치라고 본다”고 밝혔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서해 위성발사장’폐쇄에 대한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평가가 우리 정부의 평가와 일치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전날 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풍계리는 갱도의 3분의 2가 완전히 붕괴돼 핵실험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됐고,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도 북 유일 실험장이라 향후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노 대변인은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전됨에 따라 검증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미사일 엔진실험장과 발사장이 폐기됐다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서 앞으로 필요한 사항을 검증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갑작스런 ‘지라시’(사설정보지)로 곤혹을 겪은 가수 겸 배우 구하라(27)가 6일 병원에서 퇴원했다.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구하라가 오늘(6일) 오후 1시쯤 무사히 퇴원했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관리에 신경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걱정할 만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구하라가 약을 먹고 서울의 한 병원에 실려왔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돌았다.이에 콘텐츠와이 측은 동아닷컴에 “구하라가 평소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등을 겪고 있다. 5일 오전에도 증세가 지속돼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지라시’에서 언급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이어 “구하라가 입원한 상태다. 같은 증세가 반복돼 정확한 검사를 받기 위함이다. 또 통원 치료 등의 불편함이 있어 입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2016년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진행을 맡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은 6일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턱 방어나 잘해라’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정 민주당 의원이 제1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턱 방어나 잘해라’며 패륜적인 비난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여론조작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고 있던 도중 김성태 원내대표가 턱을 가격당하는 테러까지 겪어가며 특검을 관철시켰던 것을 비아냥의 도구로 삼은 것”이라며 “비난에도 정도가 있고, 조롱에도 금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정책적 비판과 이견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야당 원내대표가 당한 테러를 이용하여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인간적인 예의에도 어긋나는 패륜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한 줄의 댓글로 명예와 품격을 내던져버렸다. 소위 교육전문가 출신 여당의원의 야당 원내대표를 향한 비난이 그야말로 ‘품행제로’”라며 “존중과 예의를 잊은 민주당 의원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한편, 박 의원은 5일 같은 당 강병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김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자, “정책 방지턱을 만든다고? 턱 방어나 잘해라”라는 댓글을 남겼다.이는 김 원내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문재인 정권의 정책 폭주에 맞서 자유한국당이 정책 과속방지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59)이 자신의 연봉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박 감독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수많은 팬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이날 박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대회를 앞두고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과 미팅을 했는데, 당시 장관은 예선만 통과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베트남 언론도 아시안게임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다행히 좋은 성적이 나왔다”라고 밝혔다.‘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에 대해선 “히딩크 감독님과 내가 비교 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다. 베트남에서 거둔 성적은 조그마한 성적”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박 감독은 자신의 연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앞서 5일 베트남 매체 ‘골닷컴’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에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국가 감독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매체에 따르면, 박 감독의 월급은 2만2000달러(약 245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동남아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들 중 4위에 해당한다.이와 관련해 박 감독은 “선수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 연봉 문제는 감사하다는 의미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본다”며 “지금 현재 상태로 만족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감독은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또한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베트남을 대회 사상 첫 4강으로 이끌었다. 베트남 축구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10 광저우 대회와 2014 인천 대회 때의 16강이었다.비록 4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뒤 3·4위전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에 패해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큰 환대를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한반도 비핵화와 판문점 선언 지지를 위한 국회차원의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결의안을 통해 국회의 확고한 한반도비핵화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하고, 야당의 우려를 반영하여 굳건한 한미동맹유지와 북한에 대하여도 판문점 선언 및 한반도 비핵화의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의 결의안 채택 직후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동의안 처리에 관하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의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비준동의안 처리가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일부 야당의 우려도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는 경제정책에선 시장과 싸우는 실험적인 정책을 남발하는 무모함을 보였고, 정국의 여러 갈등 현안들에서는 책임지는 정치 대신 뒤로 숨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경제에서는 무모하고 무능하며, 정치에서는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 중 최악의 결정은 바로 유례없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 강력하게 촉구한다.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고 경제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뉴욕 메츠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 중이던 ‘메츠 킬러’ 류현진(31·LA 다저스)이 패전 위기에 처했다.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시작은 좋았다. 류현진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1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후 3회 초까지 메츠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다.하지만 4회 초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메드 로사리오(안타)와 제프 맥네일(2루타)에게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후속타자 윌머 플로레스에게 내준 땅볼 타구가 자신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첫 실점을 범했다.이후 무사 1, 3루 상황에서 토드 프레이저(삼진)와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파울플라이 아웃)를 잡아냈다. 하지만 이때 3루 주자 맥네일이 태그업을 시도했고, 좌익수 홈 송구를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놓쳐 실점이 추가됐다.또 2사 3루 상황에서 오스틴 잭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준 뒤 4회 초를 마쳤다. 첫 실점 후 그란달의 실책이 추가 2실점의 빌미를 줘 류현진의 자책점은 1점에 그쳤다.5회에서도 류현진의 실점은 이어졌다. 케빈 플라웨키와 브랜든 니모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가 됐다. 잭 휠러를 삼진 처리했지만,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내줘 네 번째 실점을 범했다.2사 1, 2루에선 플로레스에게 또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후속 타자인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잡아냈다.6회 초는 무사히 넘겼다. 1사 만루 상황까지 갔지만 병살타로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이후 류현진은 2-5로 뒤진 상황에서 체이스 어틀리와 교체됐다.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메츠에게 개인 통산 첫 패배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8회 초 현재 경기는 메츠가 7-3으로 리드 중이다.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메츠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중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3·안현수)이 러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5일(현지시간) 빅토르 안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가정 사정 때문에 러시아를 떠난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은 2014년 우나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제인 양을 두고 있다.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딱***은 “안현수가 물론 세력 다툼의 피해자지만, 어찌되었건 조국을 버리고 자기가 하고 싶을 걸 찾아간 사람이 볼일 다 봤다고 다시 온다니”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또 크***은 “안현수가 핍박 받은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선수 은퇴하니 다시 한국으로? 이기적인 통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반면, 빅토르 안의 선택을 응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내***은 “러시아 사람이 한국 와서 생활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다시 국적을 바꾼다는 것도 아닌데 왜 호들갑이냐. 국적을 다시 한국으로 바꾼다고 하면 욕 먹어야하지만 자기 생활 때문에 오는 거면 내버려둬야지”라고 말했다.복***도 “계속 운동할 곳을 찾아갔고 금메달 따서 러시아를 빛내줬다. 러시아가 안현수에게 준 혜택은 그거에 대한 보상이지 계속 살아야하는 조건은 아니다. 은퇴했으니 내 가족들 있는 곳으로 오는 건데 뭐가 잘못된 거냐”라며 옹호했다.22***은 “나라가 해주지 못한 것을 개인이 해낸 사람이다. 집단의 불의를 혼자서 이겨내는 것을 보여준 사람이다. 빅토르 안인지 안현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 결정한 일에 타인이 뭐라 할 것이 아닌 듯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 2003~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를 달성한 빅토르 안은 2006년 올림픽 이후 국내 빙상계 파벌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무릎 부상으로 2010년 캐나다 벤쿠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는 등의 시련을 겪었다.이후 2011년 빅토르 안은 러시아로 귀화했고,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또다시 3관왕에 올랐다.하지만 빅토르 안은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개인자격으로도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남성이 일본산 차량을 모는 여성 운전자에게 욕설을 해 모욕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5일 충북 진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A 씨(40대·여)는 지난 6월 16일 오후 8시쯤 진천군 덕산면 도로에서 자녀를 태우고 운전 중이었다.A 씨는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한 후 직진했다. 이때 우측 도로에서 B 씨(42)의 SUV가 우회전을 하면서 앞으로 끼어들었고, A 씨는 B 씨의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잠시 후 B 씨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A 씨에게 “아까부터 왜 이렇게 빵빵거리냐. 일본차 타고 다니면서 개XX떠네. 너 쪽XX냐? 너 일본사람이지? 친일파네 이 XXX이”라며 욕설을 퍼부었다.이후 A 씨는 B 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진천경찰서는 지난 7월 B 씨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또한 A 씨의 남편은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B 씨의 욕설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올해 6월 충북 혁신도시 한 아파트 앞에서 일어난 일이다.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귀가 중에 욕을 먹었다”고 밝혔다.이어 “(아내가)십자 교차로에서 대기하다가 신호 받고 출발했는데, 오른쪽 길에서 우회전하면서 앞에 껴들어서 아내가 한번 경적을 울렸다. 그 후에 바로 아파트 입구를 다시 막고 있어 한 번 더 경적을 울린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4세, 6세 아이들 타고 있는데 상욕을 했다. 당연히 모욕죄로 고소했다. 아내는 아직까지도 그때의 분노와 수치스러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한다”고 호소했다.5일 오후 현재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41만 회를 넘겼고, 2800여 개의 추천을 받았다.분노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화가 난다. 아이들은 얼마나 공포였을지. 꼭 엄벌해달라”(차***),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정말 화가 난다”(SU***), “여성분하고 애기만 있다고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느냐”(날***) 등의 반응을 보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막말과 근거 없는 왜곡, 과장, 일방적 주장으로 가득 찬 대표연설”이라고 비판했다.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가와 국민 위한 쓴 약과 건전한 비판의 소중한 기회를 이렇게 허비하는 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국회와 정치의 품격을 낮추고 수준을 떨어트려 희화화 하는 태도, 스스로를 옭아 맬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가져온 혼란으로 마이클 잭슨의 문워킹(Moonwalking)처럼 한국 경제가 미끄러지듯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킹에는 박수와 환호 갈채가 쏟아지지만 문재인 정권의 경제 헛발질 문워킹에는 탄식과 절규가 넘쳐난다”고 말했다.이어 “나라 경제를 끝판으로 내모는 ‘소득주도성장 굿판’을 당장 멈춰라”라며 “문재인 정권은 ‘세금 뺑소니 정권’이냐. 임기 중에 무차별 ‘세금 살포’를 통해 정권의 인기를 관리하고, 임기가 끝난 후 나 몰라라 줄행랑치겠다는 심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김 원내대표는 “국가가 ‘오지라퍼’가 돼선 안 된다”, “문재인 정권이 통계청을 ‘소득주도성장 치어리더’로 만들려 한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통해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