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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적발에 따른 선수자격 정지와 이어진 국가대표 자격 논란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 한 수영 선수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100m 예선도 탈락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이번 리우 올림픽 400m 자유형, 200m 자유형, 100m 자유형에서 모두 결선 진출 좌절이라는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수영선수로선 황혼기인 27세. 하지만 박태환은 100m 예선 탈락 후 4년 뒤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박태환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서 예선 탈락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도 이런 모습으로 끝내길 원하지 않는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나서 웃으며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4년 뒤가 멀어 보이지만 금방 올 것 같다"면서 "도쿄올림픽을 뛴다는 생각이 든다는 시점부터는 지금처럼 준비하고 싶지 않다.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매 시즌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태환은 이어 "일본은 한국과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리우보다는 환경이 좋을 것이다.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대회"라면서 "성적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14일 치러질 1500m 자유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거의 연습이 안 된 상태.그는 "1500m는 아예 훈련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코치와 깊게 생각해보겠다"며 불참 가능성을 내비쳤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부가 가정용에만 적용되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요구에 “부자감세와 전력대란 우려가 있다”며 일축했다. 아울러 11일부터 문 열어놓고 냉방 영업하는 행위를 단속, 적발되면 과태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물겠다고 밝혔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택용 요금은 지금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를 더 쓰게 하는 구조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채 실장은 "여름철 전력수요를 낮추려면 누진제가 필요하다"며 "여름철까지 전력을 많이 쓰게 하려면 발전소를 또 지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또 "6단계 가구의 비중은 작년 8월 기준으로 4%에 불과하다"며 "누진제를 개편하면 결국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서 요금을 많이 걷어 전력 소비가 많은 사람의 요금을 깎아주는 부자감세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소비가 늘어나는 10일~26일까지 17일간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들어간다고 9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문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일제단속이 실시된다. 다만 10일은 단속 첫날이어서 계도 차원으로 적발돼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단속 이튿날인 11일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대상은 매장,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이다. 처음 적발되면 경고 조치로 끝나지만 그 다음부터는 1회 반복시 50만원, 2회는 100만원, 3회와 4회 적발시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9일 오후 서울 강남역을 시작으로 상가의 문 열고 단속 행위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인기는 치솟고 있다. 여자 탁구선수 서효원(29·렛츠런) 얘기다.리우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에 출전한 서효원은 9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16강 전에서 대만 쳉이칭에 3-4로 아쉽게 패했다.하지만 TV중계 화면을 통해 예쁜 얼굴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사실 서효원은 탁구팬들 사이에선 이미 ‘얼짱’으로 유명한 스타다. 연예인만 한류스타가 있는 게 아니다. 소후닷컴, 시나닷컴 등 중국 포털 사이트는 서효원을 ‘한국 제일 미녀, 청순한 탁구선수’라고 소개한 바 있다. 서효원은 작년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의 3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외국 원정가면 다른 외국선수들도 저한테 그 잡지에서 취한 포즈를 따라하며 놀려요. 사실 전 커피회사 잡지인줄 알았어요(맥심이라는 커피 브랜드가 있다). 볼륨감이나 그런 것도 2배 이상으로 나왔더라고요”라고 수줍어 했다.한편 서효원은 12일 오후 10시에 진행되는 여자탁구 단체전에 출전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부가 ‘전기료 폭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원성을 사고 있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전기요금 누진제 고수 방침을 밝혔다.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택용 요금은 지금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를 더 쓰게 하는 구조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을 야기할 수 있는 전력예비율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택용 전기요금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6단계의 누진요금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킬로와트(kWh)당 요금이 1단계에서 60.7원이지만 6단계가 되면 709.5원으로 11.7배 껑충 뛴다. 반면, 산업용 전기요금에는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채 실장은 "월 600㎾ 이상인 6구간 가구 비중은 작년 8월 기준으로 4%에 불과하다"며 "누진제를 개편하면 결국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서 요금을 많이 걷어 전력 소비가 많은 사람의 요금을 깎아주는 부자감세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산업용의 경우 원가 이상으로 요금을 받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산업용은 76%, 주택용은 11%씩 요금을 인상했다"며 "주택용에 요금을 징벌적으로 부과하고 산업용 요금은 과도하게 할인해준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최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이가 급증하고 있다.정부의 이같은 주자에 대해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 대표 변호사는 같은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10배를 더 사용하게 되면 전기요금 10배를 납부하는 것이 아니고 계산을 해보게 되면 41.6배가 된다”며 “전기사용이 늘어날수록 전기요금이 폭증하는 징벌적 체계”라고 반박했다.그는 “전체 전력소비량 중에서 일반 가정이 사용하고 있는 주택용 전기소비량은 13%밖에 안 된다”며 “산업용이 55% 이상이고 사업용 중에서 대기업이 사용하는 것이 24%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전기요금 누진제가 사실은 ‘대기업 봐주기’라는 지적.소송 참여 인원에 대해 곽 변호사는 “지난 2014년 8월에 20분이 처음으로 소송을 접수하셨고, 그 이후에 750분가량이 참여하셨다”면서 “하지만 최근 언론 보도를 보시고 지난 8월 6일에는 700분, 8월 7일에는 800분, 8월 8일에는 대략 1400분가량이 소송에 참가하셨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16 리우 올림픽에 여자 배구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러시아의 주포 타티야나 코셀레바(28·터키 엑사비사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세트 스코어 1-3(23-25 25-23 23-25 14-25)로 패했다.이날 타티야나 코셸레바를 22점을 올려 20점을 기록한 라이벌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에 판정승했다. 191㎝인 코셸레바는 192cm의 김연경, 중국의 주팅과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꼽힌다.코셀레바는 배구실력 못지않게 모델 뺨치는 늘씬한 몸매로도 유명해 수영복 모델 등 과외활동도 활발하다.1988년생으로 올해 28세다. 2013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23)가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폴 포그바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벤투스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작별인사는 아무 의미도 없다. 중요한 것은 그간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이다”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산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진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유벤투스 구단 홈페지에 따르면 폴 포그바의 이적료는 1억 500만 유로(약 1295억 원)이며, 500만 유로가 추가 옵션으로 붙었다. 이는 가레스 베일이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기록한 8500만 파운드(약 1235억 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함경북도 등 북·중 국경지방에 24시간 문을 여는 우리의 편의점과 비슷한 형태의 중국식 상점인 ‘소매점’이 등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함경북도를 오가는 중국 상인 이모 씨는 RFA에 "함경북도 무산과 회령 등지에 소매점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중국 돈 2만 위안(약 330만 원)) 정도 밑천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소규모 창업"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소매점은 처음에 중국 상인들이 (팔고)남은 물건을 처리하기 위해 차려놓은 것인데, 지금은 편의점으로 정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소매점에는 술과 담배, 육류 등 식료품과 손톱깎이 같은 생필품도 팔고 있으며, 국경을 중심으로 소매점이 번성하자 나선과 함흥, 평양까지 퍼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상인들이 귀국할 때 팔다 남은 물건을 넘기면 이를 소매점에서 판매하는데, 1990년대 중반 역전과 골목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구멍가게와 달리 24시간 편의점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40대의 탈북 여성은 "함경북도 무산군에 이러한 소매점이 다섯 군데나 있다"면서 "24시간 문을 여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소매점들이 국가기관에 매달 중국 런민비 300위안 정도를 바친다"면서 "이외에 보위원이나 보안원들에게도 정상적으로 뇌물을 줘야 한다"고 했다. 중국인 상인들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아 장사를 하려면 이들의 묵인이 필수라는 설명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가정용에만 적용되는 전기요금 누진제의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는 전기요금 누진제의 폐지나 축소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김용래 에너지 산업정책관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나 축소 등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판단하기엔 사회적 합의가 안 됐다는 것.그는 “전기요금 누진제는 소위 말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 문제가 있기 때문에 누진제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각도 다양하다”며 “그래서 이것은 전체적으로 어떠한 사회적인 합의가 논의가 돼 봐야 하는 문제”라고 밝혔다.최대 11.7배에 달하는 전기요금 누진제 탓에 ‘전기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송이 줄을 잇는 등 올 여름 상황을 보면 사회적 분위기가 상당히 이뤄졌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는 “전기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총 가구 수가 한 2200만 가구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상당한 가구는 원가 이하로 전기공급을 하고 있다”면서 “(누진제로 혜택을 보는)상당한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어떤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원론적인 얘기를 반복했다.최근 생활패턴을 보면 오히려 고소득층이 1·2인 가구가 많고, 저소득층이 겨울에 전기 온열기 사용 빈도가 높은 점 등을 미뤄볼 때 ‘저소득층=전기 소량 사용’이란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소득 수준과 전기사용량이 100% 일치한다고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상당 부분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한편 전기요금 누진제는 1차 석유파동으로 유가가 급등한 1974년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가정용 전기에만 적용됐다. 과도한 전력 사용을 억제하고 전기 소비량이 적은 저소득층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의 차이가 최대 11배를 넘는 것은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전기요금 누진제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전기요금 차이는 2단계 누진세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1.1배, 일본은 3단계에 1.4배, 대만은 5단계 2.4배 수준이다. 우리나라처럼 11배 이상 차이가 나는 곳은 없다. 한편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전체 가정의 97%가 누진제 적용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주택용 전기 사용량은 전체 전기 사용량의 13%에 불과하고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로 이미 충분히 아껴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집에서 냉장고, 밥솥, 세탁기에 텔레비전만 켜도 100kWh가 바로 넘어간다”며 “주택용 전기를 사용하는 사람 중 3% 만이 누진제 적용이 안 되는 100kWh 이하를 사용한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사진)는 청와대가 더민주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을 비판한 것에 대해 “도리어 노력하는 야당 초선의원들을 비난부터 하니 참 한심한 정부”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8일 자정 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드배치가 현실화되더라도 정부는 최선을 다해 중국을 설득하고 관계 악화를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지금 한국외교의 최우선과제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사드 배치 결정의 재검토와 공론화를 요청한다”고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 한 바 있다.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더민주 소속 김영호·김병욱·박정·소병훈·손혜원·신동근 의원의 중국 방문에 대해 “아무리 정치적으로 정부에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분열을 가중시키지 않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강하게 공격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정치권 일부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이런 북한의 주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황당한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는가 하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의견교환을 한다면서 중국을 방문했다”고 꼬집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신궁’ 기보배(광주시청)가 8일 미국 CNN방송의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림픽에서 그날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CNN은 기보배에 대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며 "한국은 양국이 1972년 뮌헨올림픽 때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19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지배하고 있는데, 기보배는 리우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기보배는 3번째로 CNN 오늘의 선수에 선정됐다.처음 CNN 오늘의 선수에 선정된 선수는 난민팀의 욜란데 마비카(유도)였다. 2번째 오늘의 선수는 영국의 사이클 대표 크리스 프룸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실패에 이어 자유형 200m에서 예선 탈락한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사진)이 마땅한 연습장소가 없어 ‘꿈나무 수영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박태환을 지도한 노민상 전 수영국가대표 감독은 8일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쓸 곳이 없어서 2015년 6월 1일부터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 있는 ‘노민상 꿈나무 수영교실’에서 어린이들과 같이 조금 한 것밖에는 뚜렷하게 훈련을(못 했다)…”고 밝혔다. 노 전 감독은 또 박태환이 기업 후원 등이 모두 끊겨 외국 전지훈련 비용을 전액 자비로 했다면서 “그래서 제가 경제사정 때문에 외국에 나갈 때마다 따라 나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박태환은 도핑 적발에 따른 18개월 자격정지와 대한체육회의 ‘이중처벌’ 문제 등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 했다.노 전 감독은 “4년이라는 계획을 짜가지고 1년에 한 번씩은 큰 빅게임을 나가서 세계 각국의 기량이 어디가 됐나, 나의 점수는 어디까지 올라갔나를 점검을 해 주면서 했어야 되는데 전혀 그런 준비가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와 1500m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경쟁력은 높지 않다. 노 전 감독은 “경험 축적을 위해 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노 전 감독은 두 종목 경기를 남겨둔 박태환에게 “지금까지 경기는 다 잊어버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면서 “ 즐겁게 경기하라”고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사진)는 8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 국내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국익에 손상되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 초선 여섯 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해서 국익에 맞는, 그런 품위 있는 언행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특히 “청와대에서 ‘가지마라’ 이렇게 간섭하고 나서는 것은 중국을 자극하는 일이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 외교가 가장 중요한데 청와대가 직접 나서는 것은 결국 막장으로 끌고 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청와대는 더민주 초선의원들의 중국 방문 재검토를 촉구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이런 북한의 주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황당한 주장을 공개적으로 한다”고 비판하면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한다면서 중국을 방문한다”고 지적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가 중국 언론의 한반도 사드배치 관련 비판 기사에 ‘본말 전도’라고 응수한 것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중국의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저렇게 민감한 반응을 하면 막장으로 가는 것”이라며 “청와대는 마지막 결정을 해야지, 정부차원에서 외교로 풀려고 해야지 저렇게 만기친람(임금이 모든 정사를 친히 보살핌)하면 한중외교를 망치게 된다”고 꼬집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로또 1등에 당첨된 아들이 당첨 소식을 듣고 찾아온 어머니 등 가족을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당청금을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었다.지난 5일 오후 경남 양산시청 현관 앞에서 부산에 사는 한 할머니(79)와 딸 2명이 ‘패륜아들 ○○○를 고발한다’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흔치 않은 시위모습을 담은 사진은 온라인에 퍼져 큰 화제가 됐다.할머니에 따르면 경기도 한 도시에서 어렵게 살던 아들은 지난달 23일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이혼해 딸과 살던 아들은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40억여 원에 달하는 행운을 움켜쥐었다. 아들은 로또에 당첨된 뒤 어머니가 사는 부산으로 내려왔다. 이후 아들은 여동생 등 가족과 로또 당첨금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 아들은 가족에게 행방을 알리지 않은 채 양산으로 이사를 해 버렸다. 할머니 등 가족은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했고 사는 곳을 알아냈다. 하지만 아들 집을 방문했으나, 아들은 무단 주거 침입으로 자신의 엄마를 경찰에 신고했다. 할머니는 양산시청 앞에서 시위를 한 이유에 대해 “패륜아들을 직접 처벌할 수 없어 사회에 고발한다”며 “아들이 사는 곳이 양산인 만큼 양산시가 아들의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아 달라”고 지역 언론에 하소연했다.할머니와 함께 시위에 나선 딸(51)은 어머니가 혼자 살면서 그동안 오빠 자녀도 돌봐줬다 큰돈이 생겼으면 어머니를 도와주는 게 자식 된 도리라면서 어머니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집 한 채 정도는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아들은 앞으로 가족들에게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개 “ 돈이 뭔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에 의지하는 많은 가구가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하고 있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탓이다.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 제도라며 개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에너지경제연구원 박광수 선임연구위원은 8일 “주택용 누진제는 1차 석유파동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서, 1974년에 전기를 많이 쓰는 가정에는 높은 요금을 부과해서 절약을 유도하고, 소비량이 적은 가구에는 낮은 요금을 부과해서 요금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되었다”며 “애초 목적은 저소득 가구는 소비량이 낮은 걸 전제로 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저소득 가구도 전력소비가 상당히 많이 증가해서, 저소득 가구 요금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은 많이 퇴색했다”고 개편 필요성에 동의했다.그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누진세가 완전히 잘못된 제도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누진제를 유지하되 지금처럼 과도한 정도를 조금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단계에서 6단계로 나눠 최대 11.7배의 요금차이가 나는 우리나라와 달리 누진제를 적용한 다른 나라 대부분이 3~4단계에 최저요금과 최대요금의 차이가 2배를 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도 그 수준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 연구위원은 국내 주태용 전기요금 체계에 대해 “1단계인 100kw까지는 kw당 60.7원이 부과되고, 다음 100kw 사용에 대해서는 120.9원, 그리고 가장 높은 6단계에서는 709.5원의 요금이 부과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누진제를 완화하면 전력 소비량이 증가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상태)’이 올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현재의 전력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심각한 우려를 줄 정도로 문제가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편 폭염에도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해 집에서 마음대로 에어컨을 틀지 못하게 된 시민들이 소송을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상대적으로 훨씬 더 많은 양의 전기를 쓰는 산업용에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산업용과 가정용 간의 요금 형평성에 대한 불만도 포함됐다.7일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한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인강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465명(오후 5시 기준)이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전날에는 700명이 넘게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인강 측이 2014년 8월 20명을 시작으로 소송 대리에 나선 이후 누적 신청 인원만 2400여명이 넘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자’로 낙인찍었으나 외려 대권 후보로 위상이 올라간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 사퇴 전 오해를 풀기위해 대통령에게 차 한잔 할 시간을 내 달라고 비서실을 통해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5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안 하고 꼭 중간에 누가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쌓인 부분이 많다. 원내대표 사퇴할 결심을 하고 (이병기) 비서실장에게 조용한 시간에 차 한잔 하면 되니까 꼭 뵙고 두세 시간만 내달라고 요청했다. 오해도 풀고 싶었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이나 당·청 관계에 대해 느낀 점도 많았다. 하지만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쌓인 오해가 있으면 다 풀고 싶다. 제 진심도 말씀드리고 싶고…”라고 덧붙였다.유 의원은 작년 7월 국회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인)’로 지목돼 원내대표에서 물러났다.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 해 탈당한 그는 무소속으로 당선 된 후 복당했다. 박 대통령과 여전히 껄끄러운 관계인 그는 지난달 8일 청와대 오찬모임 후 ‘35초 대화’를 나눈 심경에 대해 “참…만감이 들었다”고 했다.‘원조친박’ 유 의원은 2014년 10월 7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을 ‘청와대 얼라들’이라고 질타했다. 이를 두고 유 의원이 박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가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이에 대해 그는 “2014년 대통령이 코리아소사이어티 등 외교 관련 단체 간담회 자료 초안에 ‘한국이 중국에 경도돼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는 요지의 발언이 들어갔다가 (문제가 되어) 배포된 자료를 회수한 일이 있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외교부에 물어봤더니 모른다고 하길래 ‘청와대 비서들이 그런 잘못을 한 거냐’고 질책하면서 경상도 말로 ‘얼라’라는 표현을 했다”고 상황 설명을 한 뒤 “경상도에서 나쁜 말은 아닌데, 제가 그걸 대통령을 겨냥해 발언한 걸로 일부에서 저를 비판했다. 표현 다섯 자만 끄집어내서 제가 대통령을 공격한 것처럼.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그는 새누리당의 지난 총선 참패 원인으로 “공천 과정에서 보인 오만”을 지적했다. 낙천 당시의 심경을 묻자 "공천 못 받고,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견디기 힘들지 않았다.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 건 지난 3월 15일 저와 뜻을 같이한다는 이유로 새누리당에서 제일 젊고, 개혁적이고, 유능한 젊은 국회의원들이 '공천 학살'을 당했을 때였고, 또 하나는 저에 대해 정체성 시비를 걸 때였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해선 “대선에서 이기는 것보다 집권 후에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게 국민을 위해 정말 중요하다. 다음 대통령은 한마디로 엄청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진짜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굉장히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결심이 서면 국민들께 떳떳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더불어 그는 차기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독도 방문과 독립운동가 후손 방문 등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권력의지가 생긴 것 같다”고 풀이했다.유 전 장관은 4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문 전 대표에 대해 “지난 대선 때만하더라도 권력의지가 확고하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그런데) 최근 행보를 보면 대선에 확실히 나오려고 하는 구나(라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유 전 장관은 “왜냐하면 독도방문하고 독립운동가 후손 만나고 이런 것들은 히말라야 트래킹하고는 다르다”며 “프로그램에 따라 어젠다를 준비해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밑자리’를 까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문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데 이어 같은 달 29일 독립운동가 한태석 선생의 손자인 한상조 씨를 찾아가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한 씨를 만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선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한창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 여름 내의를 사들고 가게를 찾았다"며 "작년 이맘 때 뵙고 1년만"이라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선 8·15 광복절을 앞둔 안보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승부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5)에게 검찰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5일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단독(구광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태양과 브로커 조모 씨, 스포츠 도박 베팅방 운영자 최모 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이태양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따라서 이태양은 실형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양은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재판관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다른 피고인들도 혐의를 인정했다.검찰과 재판부는 이태양 등 피고인들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는 만큼 첫 재판에서 구형을 한데 이어 다음 기일에 바로 선고를 하기로 했다이태양은 최후 변론에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가족들과 팬들에게도 죄송하다. 그리고 저 때문에 힘들어 할 문우람에게도 많이 미안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이태양은 지난해 선발로 뛴 네 경기에서 ’1이닝 볼넷’ 등을 브로커 최 씨로부터 청탁받고 승부조작에 성공한 뒤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1일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열린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기 서울 인천에서 노후 경유차 운행이 금지된다. 2005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량이 해당한다.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 금지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이 분야 전문가인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는 5일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로 2020년까지는 현재 보다 초미세먼지가 약 28% 정도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제도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배기가스 다량 배출 노후 경유차는 서울에서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2018년부터는 인천과 경기도 17개 시, 2020년엔 수도권 전역으로 운행 금지가 확대된다.이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수도권내 28개시 대기관리 권역에 운행 중인 노후 경유차를 강화하겠다는 얘기”라면서 “내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시행이 되고 2018년 2단계로 서울 인근 도시 17개 도시와 인천, 결국 2020년까지는 24만 대 전체 대상차량 모두가 조기 폐차되거나 저공해차로 전환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최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상어 1마리가 발견 돼 바다로 피서를 떠난 이들의 관심이 크다. 상어는 공포의 대상. 유순한 것도 있지만 대개 식인상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4일 영덕 앞바다서 발견된 상어는 어떤 종류일까.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포항해경으로부터 상어 종류 조사를 의뢰받아 1차 판독한 결과 동해상에 자주 출현하는 악상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악상어는 성질이 난폭하지만 아직 사람을 공격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한다. 생김새가 백상아리와 비슷하지만 백상아리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쪽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성체는 몸길이가 1.5~2m에 이른다.한편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D호(24t급)이 쳐둔 그물에 상어 1마리가 걸렸다고 밝혔다. 상어는 길이 150㎝, 둘레 45㎝ 크기로 그물에 걸릴 당시에는 살아 있었으나 선원들이 죽인 뒤 건져 올려 이날 오전 강구수협에서 3만6000원에 위판됐다.포항해경은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상어가 출몰한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 활동에 나섰다. 또 해수욕장 순찰 때 수상 오토바이에 상어 퇴치기를 부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앳된 외모의 국악소녀 송소희, 알고 보니 ‘술 좀 하는’ 여자였다.송소희가 주량이 한 병 반 정도라고 밝혔다. 송소희는 지난 3월 단국대 국악과에 입학한 대학 새내기로 올해 19세다.송소희는 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히든상담소 코너에 출연했다.송소희는 이날 사람들이 자신을 너무 어리게 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송소희는 "한복 입을 때는 성숙하게 봐주시는데, 사복입고 돌아다니면 아직도 초등학교, 중학교 때 활동하던 걸 인식해서 어리게 본다"고 말했다. 특히 술집에 가면 ‘아니 어린 애가 왜 술집에 왔나’하는 반응을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송소희는 "다들 제가 막걸리나 토속주를 마실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막걸리가 정말 맛있더라. 와인 빼고는 다 맛있다. 술은 한병 반 정도 마시고 그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고 주량을 밝혔다.송소희는 지난달 방송된 같은 방송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술과 관련해 “저희(과)는 소맥이다. (제가)아직 술이 7개월 차라 간이 아직 싱싱하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