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김형민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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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건, 철강, 항공 등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후장대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kalssam35@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정치일반36%
사회일반19%
선거16%
국제일반12%
대통령8%
경제일반5%
국방2%
사건·범죄1%
산업1%
사고0%
  • 코스피 4400 돌파 ‘사상 최고치’…삼성전자도 ‘13만전자’

    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4400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13만 원을 넘어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이날 9시 15분 기준 4405.71을 기록하며 사상 첫 4400을 돌파했다. 직전 최고치는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4313.55다.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 오른 4405.99로 집계됐다. 코스닥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948.33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13만 원을 넘어섰다. 9시 1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3% 오른 13만5600원에서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외에도 반도체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69만6000원, 한미반도체 11% 안팎 올라 16만 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0%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뉴욕발 반도체주 훈풍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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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중단 박나래, “나래 팀장” 언급한 김숙 SNS에 ‘좋아요’

    매니저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김숙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김숙은 지난달 30일 SNS에 ‘2025 MBC 연예대상’ 참석 당시 사진을 올렸다. 김숙은 사진을 올리며 “‘구해줘홈즈’ 7년, ‘심야괴담회’ 5년, 올해는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까지 출연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 준 주변인들 고맙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른 이들 중에는 박나래도 있었다. 김숙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작진, 출연진을 호명했고 마지막에 ‘나래 팀장’을 언급했다. ‘나래 팀장’은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의 별칭이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측이 법적 공방에 나선 가운데,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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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 미사일,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

    국방부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4일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은 작년에 이은 지속적인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 및 관계 정상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우리 군은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기반으로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이날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연 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 행위이며 이를 중단할 것을 북한 측에 촉구했다.북한은 이날 오전 7시 50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900여㎞를 비행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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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종각역 ‘급가속’ 70대 택시기사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이달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70대 택시기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종로경찰서는 4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상),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 등 치사상), 도로교통법(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70대 택시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해당 택시기사는 이달 2일 퇴근길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가 급가속을 해 건널목 기둥과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들이 택시에 치였고 이 중 40대 여성이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만 14명에 이른다.경찰은 조사 결과 택시기사의 약물운전 정황을 포착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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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인 “김현지가 ‘좀 알고 말씀하시죠’라며 다짜고짜 면박”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이달 2일 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 현장에서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게 면박을 당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일 대통령실(청와대) 영빈관 신년 인사회 현장, 개혁신당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석해 환담을 나누던 중, 맞은편 테이블의 김현지 부속실장에게 직접 걸어가 인사를 건넸다”며 “(그러자 김 부속실장이) ‘우리 만난 적 없지 않나요?’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 사무총장은 “​여러 방송에서 의혹을 제기해 온 저를 향한 노골적인 거부감이었다”고 했다. 앞서 이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4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난입 사건 당시 영상을 게시하며 “이재명이 나서면 김현지가 뒤따르고, 김현지가 가로막히면 이재명이 수첩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이고 공무원들에게 상욕을 퍼붓는다. 이 오래된 영상만으로도 그들의 결합이 얼마나 긴밀하고 위험한지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이 사무총장은 “짧은 인사를 끝내고 돌아서는데, 등 뒤에서 ‘저, 그…’ 하며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며 다시 돌아갔더니 김 실장이 앉은 자리에서 고개만 까딱 돌린 채 ‘좀 알고 말씀하시죠’라며 주변 내빈들이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다짜고짜 면박을 줬다고 했다. 그는 “제가 ‘무엇을 모르고 말씀드렸다는 걸까요?’라고 되묻자, 그녀는 더 이상의 설명 없이 정색하며 대화를 잘라버렸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손님으로 불러놓고 면전에서 ‘잘 알고 말하라’며 핀잔을 주는 실세 공무원. 같은 테이블의 다른 공무원들이 격식을 차리는 동안에도 김 실장만은 거침이 없었다”며 “그 무례함이 이 정부에서 그녀가 누리는 권력의 크기를 증명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고 했다.이어 “​사실관계가 다르면 근거를 들어 반박하면 될 일”이라며 “야당 사무총장의 인사에 면박으로 응수하는 것은 정상적인 권력의 언어가 아니다. 이럴 거면 국빈을 맞는 영빈관이 아니라 UFC 경기장으로 초대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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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대법원, 부통령에 대통령 임무 수행 명령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미국 압송으로 공백 상태가 된 대통령 권한을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수행하도록 명령했다.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통신사 AVN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이날 니콜라스 마두로의 부재 속에 행정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원수에 부여된 모든 권한을 행사하도록 명령했다.대법원은 현재 상황이 헌법상 대통령인 마두로 대통령의 부재로 인해 대통령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국방위원회, 최고군사령부, 국회 등에 해당 조치를 즉시 통보하라고도 지시했다.대법원은 또 이번 조치가 외국의 ‘침략’에 맞서 국가의 전면적인 방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법원의 명령에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 권한 공백에 따른 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선서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현지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라고 하며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미국 측에 촉구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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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마약단속국으로 연행된 마두로…요원과 새해인사 나누기도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행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수갑을 찬 채 바닥에 ‘DEA NYD’라고 적힌 복도를 걸어갔다. 그가 걷는 동안에는 두 명의 DEA 요원이 그의 팔을 잡고 있다. DEA NYD는 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New York Division)를 의미한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체포된 이후 미국 뉴욕으로 압송됐다. 또 그는 영상에서 자신의 팔을 잡은 요원 등과 대화를 주고 받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백악관은 그가 한 말을 정확히 공개하진 않았지만, CNN은 ‘새해 인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군은 작전명 ‘확고한 결의(absolute resolve)’를 진행하며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침투했다. 동부시간 기준 오전 1시 1분 대통령 관저에 도착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마두로 대통령 내외는 미군에 의해 베네수엘라에서 빠져나온 후 오전 3시 29분 미 해군 이오지마급 강습상륙함으로 옮겨졌다. 이후 마두로 부부는 육지에서 대기 중이던 미 공군기를 타고 16시간 만에 뉴욕에 도착했다.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국으로부터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에서 재판받을 예정인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재판 전까지 브루클린에 위치한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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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부통령 “마두로 석방하라…유일한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압송된 가운데,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했다. 3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텔레수르를 통해 “우리는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선서했다고 언급했으나, 정작 본인은 마두로 대통령이 여전히 적법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뉴욕타임스(NYT)는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포함한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은 여전히 마두로 대통령을 합법적인 국가 수반으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국과 각을 세우기보다는 협상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존중하는 관계를 맺을 용의가 있다”며 “이것이 공격을 받은 이후 맺을 수 있는 유일한 형태의 관계”라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로드리게스 부통령에 대해 “마두로가 발탁한 인물”이라면서도 “그녀는 베네수엘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말했다.일각에선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 지지자들의 분노와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런 입장을 발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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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베네수엘라 국민 의사 존중돼야…대화 통한 안정 희망”

    외교부는 4일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급 사태에 대해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는 “정부는 역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관련해 외교부 등 관계당국에 교민 보호를 지시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계획 수립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또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외교부가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 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0여 명이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는 50여 명이 체류 중이다.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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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유엔 결의 위반…즉각 중단”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가운데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행위로 즉각 발사 행위를 중단할 것을 북측에 촉구했다.청와대 국가안보실은 4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도발 상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평가하고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반하는 도발 행위이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 조치와 발사 상황 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오전 7시 50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900여 ㎞를 비행했고 정확한 미사일의 제원에 대해선 한국과 미국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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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코로나 내다본 바바 반가의 2026년 예언 “中과 외계 생명체”

    미국 9·11 테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예언한 불가리아 유명 예언가 바바 반가가 올해 외계생명체와의 접촉, 세계적 대분쟁 등을 예언했다. 현지시간 3일 인도 프리프레스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바바 반가는 그가 남긴 올해 발생할 주요 사건으로 전 세계적 대규모 분쟁과 심각한 경제 침체, 전 지구적 자연재해,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 가능성 등을 포함한 7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바바 반가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강대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세계적인 대규모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권력 구도의 변화도 언급됐다. 글로벌 권력의 중심이 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예견했다. 정치적 격변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러시아의 정치적 변화와 새로운 지도자의 등장을 암시했다.경제 분야에서는 통화 위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인플레이션 심화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자연재해와 관련해서는 지진과 화산 폭발, 극단적 기후 현상으로 지구 육지 면적의 약 7~8%가 파괴될 수 있다는 예언이 소개됐다. 특히 바바 반가는 올해 인류가 외계 생명체와 처음으로 접촉할 가능성도 예언했다. 바바 반가는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시각장애인이다. 12세 때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은 뒤 미래를 보는 능력을 얻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미 1996년 사망했고, 5079년까지의 예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추종자들과 일부 언론은 그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 9·11 테러, 코로나19 대유행, 대규모 자연재해 등을 예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그의 예언은 허구이며 그의 추종자들이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현재 국제 정세 등과 결부해 각색한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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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李, 中에 한한령 문제·서해구조물 답 받아내야”

    국민의힘이 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한한령 문제의 가시적 진전이 있어야 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역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방중에서 정부가 내놓아야 할 것은 국민이 체감할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서해 불법 구조물과 불법 조업 문제 또한 주권의 관점에서 분명한 답을 받아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핵 문제는 우회하거나 미룰 사안이 아니다. 중국이 제재 이행과 비핵화 견인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명확한 약속을 끌어내는 것이 이번 방중의 성패를 가를 기준”이라고 했다.이어 “과거 문재인 정부의 국빈 방문 당시 공항 영접 격 논란, 혼밥 논란, 취재진 폭행 등 일련의 외교적 결례가 이어졌던 기억은 아직 생생하다”며 “이번 방중이 또다시 사진이나 말로 포장된 외교가 아니라 주권과 국익을 지키는 당당한 협상이었는지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했다.취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회담이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의 민감한 요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은 협상력을 높이기보다 국민에게 선제 양보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중국은 이번 방중을 앞두고 반일 동참과 대만 문제를 한 데 묶어 사실상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올바른 입장’을 언급하는 공개적 압박까지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원칙과 기준을 더욱 분명히 세우고 불필요한 오해를 자초할 표현에는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중 양국이 동북아 평화와 경제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대려는 중차대한 시기에 재를 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북한은 베네수엘라 사태를 통해 탄도미사일 도발이 결코 정권의 안위를 보장하는 ‘보험’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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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꽁초 하나로…25년전 아동 성폭행 미제사건 풀었다

    DNA가 담긴 당배꽁초 하나가 20여년 전 발생한 아동 성폭행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1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주 경찰은 2000년, 2003년에 발생한 두 건의 아동 성폭행 사건 용의자 데이비드 제임스 짐브릭(58)을 체포했다. 짐브릭은 20여년 전 로렌스 네이스미스 공원에서 7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미주리주 레이타운에서 체포됐다. 그는 2000년 네이스미스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 중 한 명이 물건을 찾는 것을 도와주면 20달러를 주겠다고 하며 한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3년에도 같은 공원에서 유사한 사건을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이 비슷한 유형의 두 사건에서 짐브릭을 용의자로 지목한 결정적인 증거는 담배꽁초였다. 두 사건 현장에서 모두 같은 DNA가 담긴 담배꽁초가 있었고 꽁초에서 확인한 DNA는 짐브릭을 향햐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담배꽁초를 수거한 당시 형사의 판단이 없었다면 두 사건을 연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사건을 수사했지만, 지금은 은퇴한 형사 등에 감사를 표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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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혁신당 “美의 베네수엘라 공습, 명백한 침략 행위”

    조국혁신당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습 사태에 대해 “유엔헌장을 정면으로 어긴 명백한 침략행위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3일 논평을 통해 “트럼프 정부가 한밤중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국외로 압송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주권국가의 리더가 자국 영토 안에서, 미국 특수부대원들에 의해서 강제로 축출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은 일방적 관세 부과와 투자 갈취로 약탈적 제국주의 국가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이제는 군사공격까지도 감행하는 무법의 깡패국가가 됐다”고 했다.또 “마두로는 12년이나 장기 집권하며 비민주적 행태를 자행하고 나라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도 “마약이나 테러의 우두머리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김 의장은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이 쳐들어가서 국가의 원수를 체포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사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세계의 전쟁들을 끝내겠다고 공언했다”며 “그러나 이번 행동으로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이어 “힘을 통한 평화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또 다른 비극을 가져올 뿐”이라며 “미국은 당장 침략 행위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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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美의 마두로 체포…北 김정은에도 적용 가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압송 사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령으로 미군 특수부대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일은 주권국가 현직 국가원수를 본토에서 무력으로 확보한 전례 없는 사태”라며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고 했다.이 대표는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으로 코카인 유입을 주도하고 그 수익으로 테러 조직을 지원했다며 그를 ‘국가원수’가 아닌 ‘초국가적 범죄조직의 수괴’로 규정, 전통적인 주권면제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쳤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논리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며 그 이유로 “그동안 국제사회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유사한 범죄 혐의(메스암페타민 및 아편 제조·수출 공모,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 탈취, 달러 위조 등)를 제기해 왔다”는 것을 들었다.그러면서 “가장 우려되는 건 미국의 선례를 지켜본 강대국들의 오판으로 중국은 ‘분리주의 세력 진압’을 명분으로 대만을, 러시아는 ‘나치주의자 척결’을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용해도 된다는 신호로 오독할 수 있다”고 염려했다.이에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일방적 무력 사용이 국제 분쟁 해결의 보편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국제사회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러시아가 동유럽에서 유사한 논리를 들이밀 때 우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된다”고 정부 차원의 공식 메시지 발표를 주문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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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전술유도무기 2.5배 증산 필요”…연이은 군사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유도무기 공장을 시찰하고 생산량 확대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하고 전술유도무기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수한 우리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군사적 효용가치가 크다”면서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대별 장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현행생산능력을 2.5배가량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또 조립공정 현대화에 부족한 점들이 있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퇴치하는 데서는 공정설계와 그에 따르는 설비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수 공장의 2026년도 신설 및 현대화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최량화, 최적화 방안들을 다시 제기”하라고 지시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군수공업은 현행군수제품생산과 현대화사업을 동시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현 실태에 부합되도록 경제조직과 생산 및 기술개건사업지휘를 빈틈없이 치밀하게 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시찰에는 조춘룡 당 비서,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핵추진잠수함 건조현장과 초대형방사포 생산 공장 등 군수 분야를 현지지도하고 신형 고공 장거리대공미사일 시험 발사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하는 등 연이은 군사 행보를 보이고 있다.특히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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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두로 부부, 16시간 만에 뉴욕 도착…압송작전 종료

    3일(현지 시간)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하면서 그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압송작전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CNN과 NBC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과 배우자 실리아 플로레스가 탑승한 비행기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스튜어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군은 작전명 ‘확고한 결의(absolute resolve)’를 진행하며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침투했다. 동부시간 기준 오전 1시 1분 대통령 관저에 도착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마두로 대통령 내외는 미군에 의해 베네수엘라에서 빠져나온 후 오전 3시 29분 미 해군 이오지마급 강습상륙함으로 옮겨졌다. 이후 마두로 부부는 육지에서 대기 중이던 미 공군기를 타고 16시간 만에 뉴욕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압송 중인 마두로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마두로 대통령은 군복이나 정장이 아닌 나이키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이었고 손에는 구속장비를 착용한 듯했다. 차광 고글과 헤드셋도 채워져 있었다.마두로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비행기 착륙 후 한참이 지나 해가 지고 나서야 비행기에서 나왔다. 미 마약단속국(DEA) 요원 수십 명이 주변을 둘러싸고, 몇 명은 팔짱을 낀듯 바로 옆에서 밀착하고 이동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국으로부터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됐다. 뉴욕에서 재판받을 예정인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재판 전까지 브루클린에 위치한 연방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구치소 이동 후에는 머그샷 촬영, 지문 감취 등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직 외국 대통령이 미국 구치소에 수감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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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방중날에…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50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은 900여 ㎞를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1월 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이날은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날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자심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번 5일에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선 북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북한 비핵화 등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통해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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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평택기지 ‘아파치 대대’ 운용중단”…주한미군 감축 신호탄?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주둔하던 미국 육군 1개 비행대대가 지난달 운용중단(deactivate)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과 재배치, 역할 조정을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평택 비행대대의 운용중단의 배경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 따르면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온 5-17공중기병대대가 지난해 12월 15일 자로 운용 중단됐다. 군사적 용어로 ‘운용중단’은 특정 부대의 실질적 운용이 중단되거나 부대가 해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지시에 따른 ‘미국 육군 변혁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022년 창설된 5-17 공중기병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과 함께 아파치(AH-64E) 공격헬기, RQ-7B 섀도 무인기 등을 운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5-17 공중기병대대를 통해 기존 연합사단에 순환 배치됐던 아파치 공격헬기가 고정배치되면서 주한미군 전투력은 보강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번 운용중단이 부대의 작전 종료를 의미하는 것인지, 해당 부대 병력과 장비 철수를 의미하는 것인지, 대체 부대 투입이 이뤄지는 것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이 담기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5-17 공중기병대대가 운용중단되고 하루 뒤인 같은 달 16일 험프리스 주둔 제2보병사단 전투항공여단의 의무후송 부대가 재편됐다고 밝혔다. 새로 재편된 의무후송부대와 5-17공중기병대대 역할이 다른 만큼 대체 투입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5-17공중기병대대 운용중단이 주한미군 병력의 순감인지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더 많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거나 국방예산을 늘리도록 요구해 왔다.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 즉 중국을 겨냥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도 거론되고 있어 이번 5-17공중기병대대 운용중단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특히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 유지’ 표현을 뺐다. 이전까지 공동성명에 적시했던 ‘현재의(current)’를 삭제하고 ‘주한미군의 전력 및 태세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로 담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해 5월 22일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국방부는 이를 공식 부인하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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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정부, ‘하나의 중국’ 존중하는 입장”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안 문제 관련해 중국이 요구하는 입장’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그 입장에 따라 대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안 문제란 중국과 대만 간 정치적, 군사적 긴장 및 주권 귀속을 둘러싼 갈등을 뜻한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며 대만도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반면, 대만은 중국과 독립된 정부라는 입장이다.이 사안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 시 개입’ 발언에 중국이 반발하며 동북아 긴장을 키우고 있다. ●“임시정부 방문, 日 문제제기 없을 것”위 실장은 이번 이 대통령의 방중에서 중국 측이 중국-일본 갈등에서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발언이나 입장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한중 간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협의들이 실무선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 제기하신 대만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갖는 일관된 입장이 있다. 그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 방중 일정 중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방문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일정으로 일본이 새롭게 문제 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지금 중국과 일본이 갈등 상황에 있는 것은 맞으나, 이런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중국과 좋은 관계, 일본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하고 주변 국가간 갈등보다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라며 “우리는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에 나서야 할 처지에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외교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해 11월 경주 방한 이후 2개월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된다. 한중 정상이 2개월 간격으로 상대국을 국빈 방문해 회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방중 첫 날인 4일 재중국 한국 국민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5일 오전에 한중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만찬을 진행한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하기로 한 경주(APEC) 대화를 바탕으로 양국이 직면한 민생·평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했다. 6일에는 리창 총리를 접견하고 오찬을 진행하고 7일 상하이로 이동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다. ●“北 비핵화에 中이 건설적 역할 기대”위 실장은 이번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중관계 전면 복원 등 중국과의 정치적 긴장 관계가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6월 통화를 시작으로 경주를 거쳐 이번 만남 통해 한중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 복원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을 강화하고 인적·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한중 우호 정서 기반을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중국이 2022년부터 서해상에 설치한 ‘서해구조물’ 문제에 대해선 경주 APEC 이후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정상 간에도 (서해 구조물 문제를) 논의했고 그에 따라 실무선의 후속협의도 진행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북한이 공개한 핵잠수함과 관련해 위 실장은 “북한이 핵잠수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북의 핵잠수함을 우리가 추적도 하고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우리한테도 핵잠수함의 역량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위 실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비핵화 문제는 정상회담의 주요 주제 중 하나”라며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한 미국 국무부의 우려 표명에 대해서는 “미국의 우려가 일부 법에 반영됐다”며 “미국에서 사후에 문제제기 할 수 있고 미국과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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